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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 29대 추가 설치

처인구, 24시간 '감시의 눈'



처인구는 지난달 24일부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현읍·남사면 등 청소취약지구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29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처인구에 설치돼 가동 중인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는 모두 35대가 됐다. 이들 CCTV는 사람을 감지해 말하고, 보여주고, 녹화까지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앞서 원삼면과 김량장동 등 2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를 시범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유림동과 중앙동에 각각 2대씩을 설치한 바 있다.


처인구가 이처럼 이동식 CCTV를 잇달아 설치한 것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끌어올려 일부 시민들의 투기 악습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들 CCTV는 내장된 감시센서가 인체의 열을 감지하면 불법투기 금지, 종량제 봉투 사용등 음성방송을 내보내고 안내 멘트를 LED 전광판으로 보여주며 야간엔 조명이 켜지고 녹화까지 하므로 인근에서 쓰레기를 버리기는 쉽지 않다.


구는 이 이동식 CCTV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또는 민원 발생지역에 설치해 운영하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무단투기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계도해 무단투기를 종식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를 적극 운용해 깨끗하고 정돈된 처인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