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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형적 송전교차로, 회전교차로 ‘탈바꿈’

사고위험 '감소' ``` 보행자 안전'강화'



두 개의 사거리가 연속으로 있는 기형적인 구조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던 처인구 이동읍 송전교차로가 회전교차로로 변경됐다.


용인시는 대형 물류차량 통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제기됐던 송전교차로를 안전을 고려한 회전교차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전교차로는 기존 45번 국도 교차로 옆에 새로운 국도45호선 진출입을 위한 또 하나의 교차로가 설치된 되면서 도로가 급격히 꺾이는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


이 때문에 이곳을 통과하는 다수 물류차량의 속도를 늦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신호등으로 교통을 통제하기에는 적합지 않았다.


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이 대형 차량들의 과속통행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요구를 반영해 경찰 협의 등을 거쳐 기존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꾸고, 중앙교통섬과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차량들이 저속으로 주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경찰서 등과 협의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