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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경전철 승객 한해 '1100만명 시대' 활짝

오는 5월 중 누적 이용객 5000만 명 돌파 ‘전망’
연 300억 여원 적자 운영… 수익성 개선 ‘과제’





용인경전철이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 연간 1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운영 적자폭도 약 60억 여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2년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 후 재구조화과정에서 차입한 민간 투자금 및 이자비용 등으로 운영적자는 여전히 연 300억 여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철 및 지하철 등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자 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1100만3992명이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00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9.1%가 증가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2만5872명에서 이듬해 2만7636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엔 다시 3만148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월간 이용객도 급증해 비수기를 제외한 9개월 동안 90만 명을 넘었고 5월(105만)과 10월(104만), 11월(102만)은 100만 명대를 기록해 월평균 100만명 대 진입도 머지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시 측은 경전철 승객수송 효과는 버스로 하루 500회(평균 30명 탑승 가정)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어서 시 중심권의 통행수요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누적 이용객은 지난해 6월 400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오는 5월이면 5000만 명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매출도 지난 2015년 분당선 환승할인 적용 이후보다 20억 여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전철 운영 순매출액은 80억 여원 수준이다.


하지만 운영적자 폭은 여전히 300억 여원 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경전철 운영사에 지원한 사업비는 운영비 318억 원, 민간융자금 79억 원 등 397억원이다.


지난 2017년 455억 원(사업운영비 364억 원, 민간융자금 91억 원)에 비해 60억원 정도 줄었지만, 운영적자 폭이 적지 않은 수준이다.


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입찰을 통해 경전철 차량과 역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는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3년간 1억5000여만 원의 부가 수익을 올렸고, 올해에는 주요 역사에 자동판매기 설치를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월에는 경전철 유휴 공간 중 한 곳인 시청·용인대역 대합실에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인 ‘복다방’을 열었다.


공공성까지 고려해 연 이 카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이 발생할 경우 다른 어르신을 고용하는데 재투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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