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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제2의 NFC’ 입지 2차 관문 ‘통과'

김포·여주시 등 8강 ‘합류’ 축구협회, 현장실사 후 4월 중 선정


용인시가 ‘제2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18일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8개 지자체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2차 관문을 통과한 지자체는 용인을 비롯해 경기도 여주·김포시,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천안시 등이다.


이날 실시된 2차 프레젠테이션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제2의 NFC‘ 건립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 신청에는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추린 선정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8개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새 축구 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지며, 관중 1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 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


대한축구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제2의 NFC 건립을 준비해왔다.


한편, 선정위원회는 2차 관문을 통과한 8개 지자체룰 대상으로 4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