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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시집 ‘해바라기가 된 우산’

단순 명쾌하고 의미 선명



진솔하면서도 엉뚱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는 천선옥 시인이 세 번째 동시집 해바라기가 된 우산을 고래책빵에서 펴냈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그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조푸름 작가의 그림도 살아있다.


시인의 마음속에 머무는 아이는 천진난만하고 엉뚱하다. 그 아이는 천진함과 엉뚱함으로 가족과 친구, 학교와 지구를 바라보고 시로 노래한다. 시는 그래서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이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엉뚱하게 피어난다. 그렇게 피어난 동시는 아이들의 맑은 마음처럼 우리의 눈과 귀를 씻는다. 천선옥 시인의 동시가 아이를 넘어 성인들마저 공감하는 이유다.


단순 명쾌하고 의미도 선명하다.


나영이가/ 그림물감을 튀겼어요.// - 내 얼굴에 묻었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미안해할까 봐전문)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동시집이다.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는 초등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우정과 사랑, 삶의 지혜, 지구 생태환경의 소중함이 명쾌하게 표현돼 있다며 아름다운 관계성을 배우고 삶의 지혜를 익히며 생명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천선옥 시인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2008아동문예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2017아동문학평론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동시집 안개의 마술 학교’ ‘블랙박스 책가방과 동화집 엄지공주의 초대를 펴냈다.

<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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