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9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톡톡! 온 마을 건강축제’를 열었다.
이날 나 공주 나 왕자, 하얀 이 꽃을 기르듯이, 1830 건강처방전, 4분의 기적, 담배대왕 물렀거라, 아피토피의 뽀송뽀송 촉촉 교실 등을 주제로 성(性), 구강, 손씻기, 심폐소생술, 흡연예방 및 금연, 알러지 질환 관리 등 체험형 건강교육부스가 운영됐다.
축제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그 외에도 학부모회원들의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책 읽어 주는 엄마들의 구연동화를 활용한 건강교육, 등·하굣길 녹색 및 마미캅 회원들의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꾸리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는 동남보건대와 아주대 간호학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특별강사들과 기흥구 보건소 구강보건교육실, 아주대학교 간호사 봉사단들이 함께 참여했다.
류경희 교장은 “오늘 축제를 시작으로 학부모회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강화해서 건강하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보건교육 거점학교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