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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통학버스 안전한 등·하원

용인 유일 공립단설 ‘동백유치원’



[용인신문] 용인의 유일한 공립단설유치원인 동백유치원(원장 박순영)에서는 하루 6회씩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교직원, 학부모, 유아, 버스차량 관련자 모두 통학버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43월에 개원한 동백유치원은 전교생이 154명이며 이중 절반 정도의 유아가 유치원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하원 하고 있다.


지난해 통학버스에서 방치된 유아가 있다는 뉴스 보도를 보면서 동백유치원에서는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 노력을 더 하고 있다.


동백유치원에서는 신입 유아들의 원활한 통학버스 이용을 위해 학기 초에는 원장 및 원감이 등·하원 버스차량에 직접 탑승해서 버스 노선을 함께 돌며 유아의 승·하차를 도와주며 1일 안전점검표를 만들어 유아의 탑승현황을 정확히 관리하고 있다.


통학차량 내 잔존 유아가 있는지 차량운전자와 책임 있는 교사가 매일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차량 내에 혼자 남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차량 경적 SOS훈련을 실시하고 통학차량 운전자와 차량도우미에는 월1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유아안전 보호 장구도 따로 마련했다. 학기 초에는 만3세 어린 유아들은 차량 도우미나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보호 장구를 착용했지만 지속적인 교육과 연습으로 이제는 어엿하게 스스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이중으로 안전벨트를 착용 할 수 있게 됐다.


박순영 원장은 소중한 생명이 어른들의 한순간 부주의로 헛되게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유아교육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과 학부모들은 매순간 유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