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상군작전사령부 및 동원전력사령부, 육군제55사단 사령부 등 다수의 군사시설이 입지해 있는 용인시가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장병들에게 숙박시설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지역 내 군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 및 55사단 등의 입영 장정들을 대상으로 호텔 6곳의 숙박비용을 정상가의 10~80% 할인한다고 밝혔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과 이들을 만나기 위해 용인을 찾은 가족 및 친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55사단 입영 장정이 입소 · 수료할 때 숙박비를 할인해주고, 군장병이 외출 · 면회를 나왔을 때 숙박 및 당일 사용료를 할인해준다. 호텔에 따라 간부와 군무원, 타지역 부대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호텔은 더숨포레스트 라마다용인호텔 골든튤립에버용인 용인센트럴코업호텔 얼레이호텔 리디자인호텔 등 6곳이다.
할인을 받으려면 입영통지서나 휴가증 · 외출증, 공무원증과 신분증을 보여줘야 하며 할인 금액과 지원 대상 등 이용방법을 문의하려면 각 호텔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영 장병과 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용인을 찾은 친지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