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달 24일 올해 상반기 퇴임공직자들에 대한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30~40여년 동안 평생을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면서 공직사회를 떠나는 길에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직 일선을 떠난 공직자는 우천제 전 자치행정실장(3급)과 윤득원(3급)전 처인구청장, 조순구(4급) 전 처인구보건소장, 진광옥 전 행정과장(4급), 김교화 전 환경사업소장, 조남숙(4급) 전 도서관사업소장, 안병렬(4급) 전 복지여성국장 등 21명이다.
이날 우 전 행정실장은 “영예로운 퇴임이 있기까지 늘 함께 해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용인시 발전을 위해 적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공직자들의 퇴임 등으로 용인공직사회는 시 승격 이후 최대 규모의 5급이상 공직 승진인사가 뒤따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단행될 고위직 승진인사는 3급 부이사관 2명, 4급 서기관 8명(보건소장 포함), 5급 사무관 13명 규모다.
시 인사부서는 이달 초 3·4·5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진행하고, 오는 17일 이후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포함된 시의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어, 단계별 인사를 단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