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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청원/발언대

옛 경찰대를 복합시민공간으로!



[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지난 2016년 구성의 경찰대가 옮겨간 부지에는 사용하던 시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LH공사는 해당 부지에 6500 가구의 아파트를 지으려고 합니다. 수도권 과밀현상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겨놓고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당초 취지에 벗어난 일입니다. 이 지역은 상습교통정체구간으로 큰 불편을 겪던 곳이라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게다가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면 2.5km 거리에 11000 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용인은 이미 아파트로 포화상태입니다.


우리 시민들은 내가 살아가는 곳,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를 위해 생각과 힘을 모아야 합니다.


시민들의 상상과 참여로 옛 경찰대 시설들을 재생하여 청년들의 주거, 일터로 활용하고 생활문화, 생활체육, 업사이클센터, 도시농업, 커뮤니티케어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민공간으로 변신시킨다면 삶이 확 달라질 것입니다.


인구 106만 용인, 이제는! 난개발의 낙인을 벗고 삶을 위한 정책을 고민할 때입니다. LH, 국토부 등 관련 주체들과 풀어야 할 난제가 많을 줄 압니다. 시민들도 머리를 맞대고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