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첫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처인구 모현읍 호박등불마을에 공공용 소화기가 배치됐다.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달 22일 호박등불마을에 ‘보이는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도심 외곽에 위치하거나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하여 예방 및 관리하는 곳으로, 이번 소화기 보급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또한 이번 소화기 보급은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연계 진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소방서 측은 이날 보이는 소화기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용인지역 내 14개 지역 마을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눈에 잘 띄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가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업무추진으로 모두가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