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원합창단(단장 정현숙) 제17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5시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권희준 지휘 한지혜 반주로 연, 비목, 남촌, 언덕위의 집, 인연, 봄날은 간다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선율로 초가을 밤을 물들인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2001년에 창단된 이래 감동이 있는 울림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단원 모두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순수 아마추어여성합창단으로 그 실력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2007년 거제전국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전 대통령배합창대회 우수상, 용인시합창경연대회 대상 및 지휘자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용인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음악에 관심 있는 20~60세의 여성으로 이뤄진 문화원합창단은 함께 노래할 단원을 모집중이기도 하다.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금요일(오전10~12시) 용인문화원에서 즐겁게 연습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처럼 인생도 보람 있게 가꾸고 있다.
정현숙 단장은 “용인문화원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감동과 행복을 공유하고 용인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과 좀더 좋은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를 감상하기를 바라는 것 못지않게 많은 여성들이 합창단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문화원(031)324-9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