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양지초등학교(교장 권점호)는 오는 29일까지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놀이어울림 교육’이란 특별한 수업을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권점호 교장이 직접 1~6학년까지 전 학급을 대상으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긴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가르쳐 주며 함께하고 있다.
학생들은 “명절 때만 했던 민속놀이를 학교에서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연날리기랑 굴렁쇠 굴리기는 처음 해 보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친구들이랑 매일 핸드폰 게임만 하고 놀았는데 앞으로는 민속놀이를 하면서 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이구동성 좋아했다.
권점호 교장은 “직접 지도하며 함께 놀이하니 아이들은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또래집단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민속놀이를 통해 교우관계가 돈독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