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은 지난해 기준 커피전문점 수가 8만159개, 종사자수 만 6만 명. 매출도 6조원을 육박하면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커피애호가 지인은 쌀값보다 커피 원두 값 지출이 더 많다고 하소연 한다. 보관창고에 양곡대신 커피 자루가 쌓여있는 광경이 낯설지 않다. 우리나라 커피전문점은 이제 미국‧ 호주‧ 동남아시아를 비롯 남미‧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했다. 곧 세계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대신 ‘코리아노’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