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재능 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오는 7일까지 점검 및 교육을 원하는 도서관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올해 테크니컬러너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공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본격적인 사업은 13일~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공연장 운영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용인시 도서관과 복지관의 강당 및 시청각실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음향, 조명, 무대시설의 점검 및 시스템 가이드를 통해 하반기 행사를 준비하는 기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까지 5년째인 이 사업은 용인시의 문화예술과 교육 공간 별 각종 무대시설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해당 시설의 운영자 교육을 통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2019년에 시설 점검을 받은 초등학교의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노후로 인해 사용이 어려울 줄 알았던 무대 시설이 점검을 통해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으며 장비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익혀 주기적으로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