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규)는 지난 16일 기흥구에 위치한 루터대학교용인노인복지센터 2층 교육실에서 돌봄 봉사자 16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됐던 본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돌봄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준비 단계로써 돌봄 봉사의 자격을 얻기 위해 기초교육을 실시했으며 감염예방을 위해 8명씩 두 팀으로 인원을 나누고 소독·발열체크·마스크착용·거리유지 등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16명의 봉사자들은 65세 이상 돌봄 대상자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안부상담 등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주1회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봉사는 물론 장기간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정 내 여러 불편사항들을 전달받아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전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돌봄 활동(말벗,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면 이를 돌봄 포인트로 적립·관리하고 만 65세 이후에 본인·가족·제3자가 돌봄 활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문의 031-286-7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