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

시민체육공원 주 경기장, ‘미르스타디움’ 개칭

당초 사업계획 및 부지 축소… ‘공원’ 명칭과 부조화

[용인신문]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명칭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바뀐다.

 

시는 지난 2018년 1월 완공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의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미르’는 용인의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미르스타디움’은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 해 설계한 주 경기장의 모습을 반영한 이름이다.

 

시는 당초 ‘용인시민체육공원’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운영하였으나, 재정난 등에 따른 사업계획 및 부지 축소 등으로 ‘공원’이라는 명칭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12일 간의 시민공모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치고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대표성과 창의성 등 다섯 개의 기준에 따라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이 A매치는 물론 각종 문화공연 개최로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경기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시를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다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르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바뀌는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