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용인신촌초, 온라인학습 효율성 강화

 

[용인신문] 용인신촌초등학교(교장 김을두)는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미뤄지던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기본 학습 플랫폼을 e학습터로 정하고 온라인 수업에 대비했다.

 

모든 교과는 ‘수업 활동 및 준비물 안내 자료, 수업 동영상 또는 프레젠테이션, 활동지’로 자료 포맷을 정하고 학생들의 수업 방향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했다. 특히 6학년은 EBS, 유튜브, 초등교사커뮤니티, OBS, 교사 수업 장면, 구글 프레젠테이션 등을 이용해 동영상 및 자료를 제공하면서 가장 효율적 수업 형태를 선택했다.

 

교사별로 1~2개의 교과를 맡았고 실시간 온라인수업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판단하에 와이파이와 기기 등을 준비하는 중이다.

 

또한, 매 수업 시간 작성한 배움 공책을 사진 찍어 교사에게 보내거나 학습 사이트에 올리고, 알림장이나 문자로 그날의 미션활동 결과물을 사진 찍어 보내고, 교사가 물어보는 문제를 문자로 답변하는 등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체크한다. 등교 개학 후에는 등교일에 과제를 검사하고 미흡한 경우 남아서 교사의 지도를 받는다.

 

학생들은 “집에서 수업하려니 마음을 다잡기 어렵지만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고 반복해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교사들은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려니 체력적으로 힘들고 필요한 기기와 온라인 환경 구축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우고 학년 협의가 원활하며 나에게 맞는 수업 방식을 고민할 수 있어 기회가 됐다”고 했다.

 

김을두 교장은 “학생들에게 구글 계정을 만들게 하고 원활한 수업 충실도 확인을 위해 구글 클래스룸 활용을 고려 중”이라며 “또한 와이파이가 되는 경우 등·하교 시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교 상황과 상태를 확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