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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작품의 열정, 가을의 결실… 18년간 이어온 예술혼

‘계절의 편린전’ 수수꽃다리갤러리서 10월 9~11일까지 전시

[용인신문] 가을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정원에서 꽃 그림 향연이 펼쳐진다.

 

수수꽃다리 김영란 수채화 연구소(이하 수수꽃다리) 회원들이 펼치는 계절의 편린전이 그것.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계절의 편린전이 수수꽃다리갤러리 야외 전시장 및 실내 전시장에서 10월 9~11일까지 열린다.

 

오픈닝 행사는 9일 오후1시에 열리며 이날 첼리스트를 비롯해 통기타가수, 민요 연주자 등이 축하 무대를 꾸며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절의 편린전은 수수꽃다리에서 수업하는 회원들의 전시회로 지난 18년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매년 가을마다 이어져 오고 있는 용인의 전통 있는 전시회다.

 

“가을이 되면 모든 곡식이나 꽃이 열매를 맺듯 우리 회원들도 1년 동안 그린 그림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한해의 결실을 맺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화가 김영란 화백은 “18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회원이 상당수라는 사실이 계절의 편린전의 저력이자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수수꽃다리는 미대를 졸업하고 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작가를 비롯해 미대 대학원 수업중인 전공자, 미협 회원 등 전문 작가들을 비롯해 아마추어 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작의 산실로 이번 전시회에도 전문가부터 아마추어 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소통과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4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참여자 명단과 작품은 다음과 같다.

 

임예원, 강세미, 권경중, 김경애, 김도윤, 김윤화, 김선미, 김미수, 김현아, 김현미, 김진희, 나복희, 박제연, 백은옥, 손영미, 서희석, 송미애, 양재희, 엄혜연, 오성옥, 오옥희, 오향숙, 윤상애, 이경숙, 이영숙, 이광숙, 이재희, 이춘희, 이혜석, 임은주, 장경자, 전영자, 정현미, 전주연, 정현숙, 정형숙, 제갈 현, 조성희, 조순자, 최동녀, 최진숙, 채혜영, 한옥희, 허주영, 홍승화, 홍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