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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푸른사자 와니니’ 저자 이현 작가 ‘흥미진진 강연’

기흥초 ‘작가와의 만남’ 진행

 

[용인신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책에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7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축소되고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후 6학년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은 ‘한학기 한권읽기’ 프로젝트로 ‘푸른사자 와니니’를 읽었으며 저자인 이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이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작가와의 친근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현 작가는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본인이 자라온 과정 및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여행했던 이야기와 함께 ‘푸른사자 와니니’가 탄생한 과정 등을 자세하고 편하게 전했다.

 

질문지를 미리 작성, 포스트잇으로 준비한 뒤 작가가 직접 보면서 응답했고 추첨 박스에서 도서상품을 받을 학생을 직접 뽑기도 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시켰다.

 

마지막 순서로는 ‘푸른사자 와니니’ 도서와 학생들이 준비한 사인지에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작가가 사인을 해주면서 사인을 받는 학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학생들이 말하는 “작가를 직접 보니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장래희망이 동화작가로 바뀌었다.” 등 소감에 행사를 준비한 기흥초 교사들과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중앙교육도서관도 힘을 낼 수 있었다.

 

홍광희 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지나가서 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의 맑고 건강한 웃음소리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이, 살아있는 체험활동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