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가 지난 14일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에서 봉행됐다.
이 행사는 매년 (사)용인불교전통문화 보존회(회장 주상봉)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군기 용인시장,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용인시불교사암연회장 법경스님,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회원 등 60명이 참석해 다례제로 간소하게 치렀다.
백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해 적극적으로 항전했던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