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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공동주택단지 생활폐기물 배출 ‘점검’

오는 18일 까지 지역 내 50대 아파트단지 ‘대상’

[용인신문] 코로나19 이후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용인시가 공동주택 단지의 생활폐기물 배출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아파트 단지별 쓰레기 배출 실태를 점검해 쓰레기 감량 우수단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아파트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과 재활용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의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서다.

 

이날 점검한 공동주택 단지는 포곡읍 인정멜로디, 중앙동 금호어울림, 보라동 민속마을현대모닝사이드, 기흥동 탑실마을대주피오레2단지 등 4곳이다.

 

이날 시·구 담당자를 비롯해 각 아파트 통·반장 등 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직원 등 40명은 주민들이 배출한 종량제 봉투 내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쓰레기 등이 섞여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점검 후에는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점검을 시작해, 다음달 18일까지 지역 내 아파트 50곳을 돌며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도할 방침이다.

 

또 오는 6월 중으로 쓰레기 감량 우수 단지 6곳을 선정하고 이들 단지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은 일상에서 시민들이 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청, 구청 담당자와 주민, 대행업체 직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생활 폐기물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