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8일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에서 지원하는 ‘원기회복이 쮹’ 영양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첫 지원으로 섭식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취약계층 어르신 11명에게 각각 버섯소고기죽 10팩, 삼계죽 10팩 등 총 220팩을 전달받아 지난 22일 전달할 수 있었다.
우양재단은 병원에서 퇴원해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저작능력이 떨어진 어르신들, 소화기능이 떨어져 매일 소량의 식사만 가능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기 회복을 위해 영양죽을 지원했다.
영양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틀니를 사용했으나 틀니마저 어긋나 먹는 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죽 지원을 받으니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돼 걱정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지난 1995년 (재)우양법인 인가 이래 20여 년 동안 좋은 먹거리 나눔과 꼭 필요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으며 수년간 먹거리를 나누는 규모가 늘어난 것은 물론 정서·문화·학업 지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