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태 사두 수신(修身)은 활쏘기와 같다.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가는 원인과 결과를 내 몸에서 구한다. 우리의 삶은 과녁에 적중하는 것보다 화살이 과녁까지 가도록 내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 의미를 찾는다. 지난 1986년, 20여명 사원(회원)으로 개정한 용무정(국궁장)은 현재 65명 사원이 전통 활인 각궁과 개량궁을 반반 정도씩 다루며 가족만큼 끈끈한 정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함께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있다. 용무정은 처인구 유방동 154-1번지에 위치하며 용인 배수지 위 6000여㎡의 공간에 4개의 과녁을 갖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맑은 공기가 심신을 쾌적하게 도우며 국내 10대 활터임을 자랑한다. 고요한 주위 환경으로 집중해서 활쏘기에는 그만이며 도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접근성도 용이하다. 용무정 사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언제든지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는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무보수이면서 근무를 자처한 김송주 사범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모든 사원들이 인정하고 있다. 김 사범의 국궁장 주변 환경정리와 붙임성 있는 활쏘기 가르침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1년 이상 함께한 듯 편하게 한다. 회비로
지난 6일 박광식 모현파출소장을 비롯해 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 조합원과 모현면부녀회(회장 최옥희)새마을협의회(회장 이성의) 회원 등 약 50여명은 경안천살리기 운동을 펼쳤다. 모현농협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광주방향 경안천 일대의 쓰레기 줍기 등 약 2시간 정도 깨끗한 모현면 환경조성에 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박광식 모현파출소장은 경안천살리기 운동에 모현면 주민들이 합심한 결과 깨끗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파출소에서는 경안천 우범지역 및 위험지역을 체크해서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산양삼재배자협회모임 및 산림경영 지도의날 행사에서 이대영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 인근지역 산주 및 임업인들을 위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조합에서 열린 산림경영 지도의 날 행사에는 이대영 조합장을 비롯해 공무원, 산양삼재배자, 오미자재배자, 표고버섯재배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행은 산양삼협회장 인선과 산양삼재배자협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산양삼협회, 오미자협회, 표고버섯협회의 연합회 결성에 대한 내용도 거론됐다. 산양삼재배자협회 관계자는 “용인시와 시 산림조합으로부터 산양삼재배에 관한 지속적인 현지지도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기반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협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산양삼재배자협회 및 기타 임산물관련협회에 실질적 소득증대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 홍순용 수지농협조합장의 대회사 지난 3일 수지체육공원에서는 제1회 수지농협 조합장배 구민축구대회가 줌마렐라 9팀, 성인 남자부 10팀 등 총19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지농협 시물놀이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 참가팀의 입장식에 이어 프리스타일 박진석 씨의 축구묘기 공연으로 운동장 열기는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 선수대표 선서 ▲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죽전1동 줌마렐라팀 수지농협 홍순용 조합장은 이기는 경기보다는 참가하는데 의미를 갖고 개인 건강과 동호인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눈다는 뜻으로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모든 참여자들의 합심으로 다음 대회가 기다려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관계자들도 정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지구축구협회 유재오 회장은 축구동호인들의 희망인 더 넓은 축구장 개장을 기원하며 오늘 경기에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찬민 시장, 홍순용 조합장, 유재오 회장 등 시축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경기는 죽전1동 줌마렐라팀과 성인남자부 풍일 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폐막했다.
▲ 할미성대동굿보존회 유성관 회장이 맨발로 13계단 작도를 타고 올라 복을 비는 작도별성거리굿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무형문화축제인 제24회 할미성대동제가 열렸다. 할미성대동굿보존회(회장 유성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하루 전날인 4일 석성산에서 산제를 지낸 뒤 신대내림으로 신을 모시고 반염불, 타령, 도두리, 막장단에 맞춰 강신을 한 후 농악굿을 하며 민제궁서낭, 지장실서낭, 버드실서낭 순으로 신령을 모시는 과정을 거쳐 행사장소인 특설무대의 굿청으로 모셔왔다. 산신, 제석, 호구, 선녀, 동자, 대신, 상산, 신장대감놀이, 무감놀이, 작도별성, 성주, 창부 등 각종 거리굿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대동단결과 무병장수를 빌고 내전 및 뒷풀이를 통해 굿 공사에 모신 신령을 보내드리고 구경하던 사람들이 풍물과 어우러져 신풀이를 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굿판이다. 유성관 회장은 “나눔을 중시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품앗이를 으뜸으로 생각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굿놀이가 시민들의 보이지 않는 지지로 24회째를 맞고 있
▲ 승장 김윤후 장군 및 희생자들의 위패를 승첩비에서 제단으로 모시는 시련에서 영정을 모시는 이종재 불교신도 회장과 불자들 지난 3일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처인성에서는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본자스님)와 용인시불교신도회(회장 이종재)가 주최하는 처인성 대몽항쟁 희생자 및 승장 김윤후 장군 추모다례재가 열렸다. ▲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본자스님의 봉행사 약 700여 신도가 참석한 추모다례재는 승장 김윤후 장군 및 희생자들의 위패를 승첩비에서 제단으로 모시는 시련을 시작으로 조길생 문화원장의 처인성 소개, 본자스님의 봉행사, 이종재 회장의 추도사 및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의 추모사로 이어졌다. 처인성은 고려시대 식량을 쌓아두는 군창이었다. 고려가 몽고의 침략을 받았을 당시 군량 보급을 위해 처인성 함락이 꼭 필요했던 몽고군은 장수 살리타이가 이끄는 주력부대와 함께 처인성을 공격했다. 이들을 맞은 김윤후 승장과 부곡민들은 필사적 항전으로 승리를 거두고 당시 살리타이가 전사한 몽고군은 퇴각했다. 고려와 몽고의 30년 전쟁사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곳이다. 추모다례재는 처인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된 부곡민들의 원혼을 달래는 한편 다시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5일부터 복지관 3층 갤러리에서 등산동아리의 광복 70주년 통일염원 백두산 등반 사진전을 열었다. 총 18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백두산의 멋진 모습이 한 폭 그림처럼 담아져 있어 보는 사람마다 남다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는 백두산 산행과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민족의 고유 역사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질 높은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성숙한 삶의 질 영위와 행복한 마인드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두산 산행 기념 사진전은 복지관 이용자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서는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 자원봉사단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가 진행됐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한 것. 선물을 받은 사람들 모두 고맙다는 말과 함께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라는 덕담을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활동이 진행됐다. 최홍기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측의 이경숙 지회장이 노노케어사업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경숙)는 지난 7일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하나인 노노케어 사업 참여자와 수혜자를 초청해 지역의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노노케어 사업 참여자와 수혜자 간의 소통과 참여자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수혜자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어르신들은 “노노케어 활동으로 서로의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했다”며 “이 활동이 지속적인 사업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노노케어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말벗, 생활상태 점검, 정서지원을 해줌으로써 서로 간 윈윈할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서비스다. 이경숙 지회장은 참여자들의 노고를 적극 치하하며 “노인이 노인을 도와주면서 서로 간 정신적으로 많은 위안이 되는 일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현숙 관장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지난 2일 수지복지센터 광장에서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수지문화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올해 4회째로 체험나눔(태극기 응원메시지, 우리집 가훈쓰기, 립밤/에코백 만들기 등), 건강나눔(청력 및 시력검사, 발가락 보정 건강교육, 어깨/무릎/발목관절 검진 등), 사랑나눔(먹거리 장터, 의류, 생필품, 문구류 판매 등), 공연나눔(문화공연, 동아리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복지나눔(용인시와 수지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정보 알기) 등 5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네축제였다. 이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을 비롯해 눈사랑안과 정기검진권(25만원상당)과 용인문화재단 난타공연 티켓 등 기념품도 제공됐다. ▲ 수지문화나눔축제 ▲ 수지문화나눔축제 ▲ 수지문화나눔축제 ▲ 수지문화나눔축제 상현동에 거주하는 김미순 어르신(여 72)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여서 무척 좋았다며 경품으로 받은 가족사진 촬영권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관장은 앞으로도 우리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 용인송담대_孝사랑 큰잔치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4일 지역주민 및 노인을 초청, 학교 대운동장 무대에서 ‘2015 지역주민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를 시행했다. 올해 7회째로, 참석한 600명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치러진 잔치는 민요와 국악, 남보원의 개그공연, 트로트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점심식사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지역사회에의 나눔 문화에 기여하는 한편 대의원회와 홍보단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보였다. 최성식 총장은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많은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처인구 제일초등학교(교장 홍정표)는 지난 2일 제일초 전교생 및 학부모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과 함께하는 제일초 우리 마을 달빛 영화제’를 열었다. 행사는 워킹맘과 아빠들에게 자녀와 함께 학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제일빛솔학부모회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 날 250여명이 함께한 영화제는 영화퀴즈 맞추기, 행운권 추첨, 사랑의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돼 가을밤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4학년 김민서 학생은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너무 느낌이 달랐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깜깜한 운동장에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정표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 학생들은 꿈을 키우고 가족들과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