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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김민기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박인철(더불어민주당) 씨가 지난달 29일 용인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특례시, 새로운 시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하면서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치인의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피부로 깨달았다”며 “용인특례시 시의원은 용인을 더 크게, 더 넓게 발전시킬 정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막혀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할 미래지향적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젊고 유능한 사람이 바로 박인철”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새로운 용인특례시의 출발과 함께 구태의연한 정치는 과감하게 청산해야 한다”며 “수지구와 기흥구에 비해 더디게 발전하는 처인구의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동서남북 이동이 편안한 교통도시 건설 ▶공공행정복합센터 유치 ▶경제환경 도시 건설▶포곡항공대 이전 등을 내걸었다. - 용인 처인출생 - 용인 태성고등학교 졸업(44회) -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유아특수교육 3학기) 제적 - 현)용인둔전초등학교 운영위원
[용인신문] 지난 1일부터 모든 출산 가정은 시가 지급하는 ‘출산지원금’과 정부의 ‘첫만남이용권’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첫만남이용권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하는 정부 지원 바우처로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정상적인 출생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받은 출생아가 해당한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출산지원금은 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 지급하며 첫째 아이 30만 원,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 200만 원, 다섯째 아이 3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을 ‘아빠’에게도 지급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여성 장애인 출산비용지원)로 지원했는데,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도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예산을 투입했다. 따라서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명이라도 장애가 있는 가정이면 부모의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최대
[용인신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내 차량용 휘발유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유 가격도 급등하면서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유류값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했지만, 치솟는 기름값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유류세 인하 폭 차등 적용으로 인해 경유 가격 상승률이 휘발유보다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역전 현상’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경유 가격은 러시아산 경유 의존도가 높은 유럽 국가의 수급 차질에 따른 국제시장 경유 가격 상승과 각국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정보사이트(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휘발유, 경유의 평균가격은 각각 L당 1998.39원, 1918.84원으로 약 80원 차이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가격은 L당 휘발유 1534.27원, 경유 1332.49원으로 약 200원의 차이가 있던 것을 감안하면, 두 유종의 가격 차가 절반 이하로 좁혀진 셈이다. 이처럼 경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영업자와 생계형 운전자 등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 황 아무개씨는 “2월까지만 해도 유류비로 50~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는 건축법을 준수하지 않은 건축물에 발생하는 이행강제금 재부과 시기를 상하반기 한 번씩으로 정례화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행 위반건축물 대상별로 시기를 달리해 부과하는 방식으로는 이행강제금 징수가 누락될 가능성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행강제금은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을 한 건축물에 부과되는데, 시정명령이 있는 날을 기준으로 시정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매년 부과된다. 수지구는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않은 건축물 549곳을 대상으로 매년 3~4월, 9~10월 중 한 번 재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제처 법령해석을 통해 이행강제금 재부과 절차도 간소화한다. 이행강제금을 최초 부과할 경우 시정명령 사전통지부터 실제 이행강제금 부과까지 약 4개월이 걸리며,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는 이행강제금 재부과 시에도 최초 부과와 똑같은 절차를 반복해 진행해왔다. 법제처 법령해석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재부과할 경우엔 시정명령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최대 3개월이 줄어들게 된다. 수지구 관계자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누락을 예방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건축법 위반 사례가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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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초청으로 방한했다. 미국의 제48대 부통령을 역임한 마이크 펜스(이하 펜스)는 지난 25일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제목의 강연을 한국의 정치, 경제, 교육 등 각계 인사들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제정세를 비롯한 한미동맹에 관련해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 펜스가 말하는 극동방송 펜스는 “극동방송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마치 어두운 밤에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의 불빛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동방송의 역할을 등대에 비유했다. 그리고 평생을 바쳐서 오직 복음전파에만 힘쓰고 있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강연의 문을 열었다. ■ 점점 커가는 불확실성 펜스는 강연을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과 위험이 더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럽 아시아 태평양 모든 지역이 긴장 가운데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는 가문의 영광 펜스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는 70년 전에 한국전쟁에 참
[용인신문]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며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시설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요양보호사 등에 대한 안전규정 등이 사실상 없어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요양시설 내에서 수급자에 의한 요양보호사 폭행 및 성추행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보호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 이렇다 보니 일선 현장에서는 수급자들의 폭행 등으로 일을 그만두는 요양보호사들이 늘면서, 보호사 수급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례가 늘고있는 상황이다. 현행법상 요양보호사의 수급자 폭행 등에 대한 처벌규정은 강하게 명시돼 있지만, 반대로 수급자의 요양보호사 폭행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기흥구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A씨는 최근 한 수급자로부터 안면부 폭행을 당했다. 이후 시설장에게 수급자 보호자의 사과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폭언과 폭행을 당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며 “경력이 많던 보호사의 경우 퇴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자신은) 3년을 채워야 다른 시설에서도 근속을 인정받기에 묵묵히 버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만약 요양보호사가 수급자를 폭행할 경우 구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조
[용인신문] 신봉외식타운가 초입에 위치한 흉가같은 집들이 있습니다. 신봉동에 거주한지 11년이 되었지만, 이 흉가들은 11년 전과 똑같이 존재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장소로 탈선 장소로 이용될까 걱정됩니다. 개발이 되어야 할 이런장소는 주변 곳곳에 보이는데, 그동안 정작 개발된 곳은 멀쩡한 산을 깎아 조성된 아파트 단지들 뿐입니다. 신봉동 발전에 고르지못함을 느낍니다. 개발 인허가를 하는 시청에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신봉동은 조용해서 첫인상은 좋았던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만 계속 들어서고 제대로 된 문화시설은 감감 무소식입니다. 제발 형평성에 어긋나지않게 철저히 비교분석해 신봉동 발전에도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주변 노는땅, 버려진듯한 곳곳에 도서관이나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길 요청합니다. 코로나로 바쁘신 때이지만 기본적 업무는 하시리라 믿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9일 2022년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 51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소속 청소년동아리 ‘밤부크루’의 공연영상을 시작으로 진행된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과 2022년 활동 공유, 위촉장 수여, 연합 관계 형성 활동 등 청소년들이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인 행사였다.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은 앞으로 1년간 자체 기획 활동, 청소년 행사 참여, 자원봉사활동 등 각 자치기구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 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매년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청소년자치기구의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는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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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역이 주목받고 있다. 지구촌교회, 온누리교회, 선한목자교회,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등 37개 교회와 기관들이 동역하고 있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사역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교단과 각기 지역이 다른 단체들이 모여 헌혈을 진행해 총 1만 5657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그중 1만 193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에는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를 돕는 행사로 한마음혈액원과 협업해 헌혈을 1회 진행할 때마다 4000~8000원의 기부권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로 적립된다. 지난 20일 기준 4017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3600여만 원의 수술비가 적립됐다. 행사 관계자는 “헌혈보유량이 감소해 혈액이 필요한 환아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동참해주셔서 환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FOR KIDS’ 행사는 작년 12월 25일(성탄절)부터 오는 4월 17일(부활절)까지 진행되며, 헌혈 또는 텀블러 및 장바구니를 구매할 때 소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