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포도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고품질 포도생산과 판매 증진을 위해 경기도내 각 시군의 포도연구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통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수입산 과일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 등 포도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양한 유통마케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과업체 대표와 포도농업지도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포도 경매판매 등 유통마케팅과 포도원 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씨없이 껍질째 먹는 포도를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와 경매 시장의 동향, 농가들이 직접 경매시장에 나가는 경우와 유통업자를 통해 경매하는 경우의 차이점 등을 소개했다. 또 백암면 용천리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줄기의 가지치기간격방향 조절 등이 포도알에 미치는 영향, 포장 관리 등 영농 현장교육도 이어나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도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기술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경기도내 지자체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도내 주요 관광지 가운데는 용인 에버랜드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파주 임진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맘 15일 경기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636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기준 5435만8000명에 비해 17.2%(934만명)가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용인이 139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천 1252만1000명, 고양 194만4000명, 파주 800만7000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4개 시·군을 찾은 관광객은 전체의 71.4%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05년 불과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던 광명시는 광명동굴 개발에 힘입어 154만3000명으로 급증했다. 장소별로는 에버랜드가 732만3000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조사됐다. 이어 파주 임진각 580만명, 고양 킨텍스 521만8000명, 과천 서울대공원 470만6000명, 과천 경마공원 375만6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민속촌이 146만8000명
용인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성년을 맞은 지역 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고유 전통의례인 성년식을 열었다. 전통 성년 예식에 따라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도포와 당의를 입혀주는삼가례와 청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수훈례 등으로 치러졌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16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1997년에 태어난 지역 내 1만3000여명의 청년들의 가정에 축하내용을 담은 카드를 보내기도 했다.
▲ '동백효사랑' 회원들이 지역내 어르신을 위해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 '동백효사랑' 회원들이 지역내 어르신을 위해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기흥구 동백동은 자원봉사단체인 동백효사랑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16명에게 쌀과 옷, 케이크 등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17명의 통장들로 구성된 동백효사랑은 지난 3월 사회복지사와 가정방문을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르신 8명을 추가 발굴해 현재 16명의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동백효사랑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는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을 실시한다. 이 결과 외벌이 가정의 경우 종일반을 이용할 수 없어 큰 반발을 사고있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집의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을 시행한다. 하지만 어린이집 종일반 대상이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가구 등으로 한정돼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7월부터 '맞춤형 보육'이 시행,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집은 12시간의 종일반과 6시간의 맞춤반으로 나눠서 운영되기 때문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아닌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들의 경우 자녀를 맞춤반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종일반에 보내려하는 가정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맞춤형 보육에 따른 수익 감소를 우려하는 어린이집들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맞춤형 보육은 진통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맞춤형 보육 자격 신청을 접수, 어린이집 종일반 이용을 원하는 부모들은 별도의 신청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종일반 자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가구다. 종일반은 맞벌이와 다
▲ 지난해 안전점검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은 원삼중학교. 학생들은 교육청의 절차우선주의 행정으로 인해 내년까지 컨테이너 임시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 지난해 안전점검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은 원삼중학교. 학생들은 교육청의 절차우선주의 행정으로 인해 내년까지 컨테이너 임시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67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원삼중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에 고통받고있다. 지난해 안전등급 E등급 판정을 받아 재난안전대상 건물로 지정돼 학교건물이 아닌 임시 컨테이너박스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 측은 행정절차에 따라 예산안을 올리고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원삼중학교 학생들이 학교건물이 아닌 컨테이너박스에서 수업을 받게된 것은 올해 3월 부터다. 이는 지난해 1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E등급은 건물의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수준으로 심각한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결과다. 결국 교육청 측은 안전등급 기준이 C등급을 받은 학교내 일부 교실을 사용하는 방안과 인근 백암초등학교를 함께 사용하는
▲ 경기도의회 예결특위 상임위원회 회의 모습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의 불안감이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부담을 두고 보이는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8개월분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3천282억원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어린이집 누리예산 5459억원은 보류됐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개월 분인 1641억 편성을 포함해 총 12조 6371억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은 8개월분의 유치원 누리과정예산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각각 4개월분으로 나눠 편성하자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수정된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어린이집에 대한 누리과정예산 편성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와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지역 내 만 3~5세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지원되
영업 보상을 요구하며 공사장의 건설장비에 올라가 장기간 고공시위를 벌였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고공시위를 벌여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황아무개(5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5분부터 15일 오후 3시15분까지 약 14일 동안 수지구 상현동 성복역 롯데캐슬 공사현장 내 30여m 높이의 천공기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여 공사를 방해한 혐의다. 황씨는 시위를 이어가다 가족들의 설득으로 내려왔으며, 경찰은 재발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사업부지 내에서 자동차정비공업소를 운영하는 자신의 아들이 개발로 쫓겨나게 될 상황에 놓이자 영업보상금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황씨의 아들은 지난 2012년 토지주와 5년 토지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토지주가 시공사에 일방적으로 토지를 판매해 영업손실을 보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씨는 지난달 20일에도 이 공사장의 타워 크레인에 올라 12시간 동안 고공시위를 벌였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삼성휴먼센터와 협업해 청소년들과 삼성 소속 프로선수들이 함께하는 ‘꿈나무 휴먼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오후 기흥구 보정동 소재 삼성휴먼센터 체육관에서 청소년 40명과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프로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의 경험을 담은 강의와 조별 배구경기 등 스포츠 활동이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키워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 및 비행 예방과 인성적 사고의 개인화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분기별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썬더스 농구단과 삼성생명 탁구단 등이 재능기부 봉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바른 사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께 모현면에 위치한 가구공장에서 불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구와 330㎡에 달하는 공장 두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에 위치한 한 정신병원에서 무연고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가족들은 37만에 집을 떠났던 가족을 찾아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요양시설 내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여·53)씨를 확인했다. 이에 지문을 통한 신원을 확보해 가족들에게 연락했다.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으며, 37년전 이유 없이 집을 나갔다가 정신요양시설에 수용되며 보호를 받았다. 가족들은 A씨의 어머니가 행방을 찾기위해 전국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5년전 숨을 거뒀다. 한편 경찰의 연락을 받고 A씨를 만난 동생 B씨는 “지금이라도 언니를 찾게돼 꿈만같다”며 “하늘에 게신 어머니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치료전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차를 몰고 도서관 출입문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20분께 기흥구 흥덕도서관에서 A씨(37)가 승용차를 몰고 건물 뒤편 출입구로 돌진, 출입문과 주변 벽면 등이 일부 파손됐다. 당시 도서관 안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난 곳은 경계석을 넘어 인도와 화단을 지나야 닿을 수 있는 곳으로 차가 진입할 수 없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정신과 치료를 받아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의도적으로 차를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