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래니)는 6·13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지난 20일 공개했다.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7억 3197만여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 8299만여 원을 지출했다. 지역구경기도의회의원선거의 용인시 제1·2선거구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는 1인당 평균 5055만여 원, 지역구용인시의회의원선거의 가·나·다선거구에 출마한 16인 후보자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724만여 원이다. 처인구선관위는 누구든지 7월20일~10월22일까지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고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열람기간 동안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누구나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며 깨끗한 정치자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회계보고서 열람 및 신고·제보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찰이 백군기 용인시장의 선거법 위반협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0일 백 시장 및 제3의 선거관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백 시장의 용인시청 집무실을 방문, 백 시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은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A포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및 선거 관계자들의 휴대폰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수 개월 전부터 기흥구 동백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 내 사무실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관계자 등의 선거법 위반 신고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캠프 관계자 3명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11일에도 2~3명의 선거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7기 용인시장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최종 개표 결과 백 당선인은 총 49만1300투표 중 26만916(53.72%)표를 받아 19만9903(41.16%)표를 받는데 그친 정찬민 전 시장을 6만1013표 차로 누르고 민선7기 용인시정을 이끌게 됐다. 백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데 대해 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동안 한 분이라도 더 만나 변화하는 용인을 이야기 하고 싶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곳곳에서 두 손 꼭 쥐어주시며 ‘믿는다’고 말씀해주시던 어르신들, 초등학교 앞에서 ‘백군기 파이팅’이라고 주먹 쥐고 외치던 어린이의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백 당선인은 “앞으로 100만 시민의 ‘명품행복도시 용인’을 위해 정의로운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움직임이 용인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변화하는 용인, 새로운 용인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용인신문 - 이강우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선7기 용인시장에 당선됐다. 백 후보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개표율 62.35% 현재 15만 3554표(50.68%)를 득표, 13만 4200표를 얻고 있는 정찬민 자유한국당 후보를 1만 9000표 차로 앞서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지방선거 전국 4290만 7715명의 유권자 중 2584만 2758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60.2%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를 기록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총 49만 1181명이 투표, 61.79%의 투표율을 보였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사진설명 : 지난 9일 동백동 주민 커뮤니티 주최로 열린 용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정찬민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상국 바른정당 후보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백군기 민주당 후보와 유영욱 민평당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 불참했다. 6.13 지방선거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됐던 선거 초반 분위기처럼,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일반적인 전망이다. 하지만 용인시장 선거의 경우 당초 판세와 달리 변동이 심한 분위기다. 언론기관 여론조사 결과 20%이상 차이를 모였지만, 본 선거에 다가오면서 바닥민심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특히 용인지역 31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린 동백동(5만 8369명)표심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동백지역 주민 커뮤니티가 주최한 교통대책 집회 및 후보자 토론회 등에 연이어 불참했기 때문이다. 동백동은 역대 선거에서 진보 측 지지율이 매우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최근 변화되는 민심이 선거결과에 영향을 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백지구 희망연대에 따르면 백 후보는 지난 9일 동백지구 희망연대 등 주민 커뮤니티 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정책 발표회가 지난 5일 오후2시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 3인이 참여해 주최 측에서 제시한 10대 사회복지 정책 의제에 대한 정책 발표 시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호 4번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본인 불참 의사에 따라 세 후보만 참여했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가 제시한 ‘용인시 사회복지 정책 10대 의제’는 용인 지역 260여개의 사회복지 기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민관 협력을 위한 민관 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복지 중심 시정을 위한 복지행정체계의 개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 △사회복지시설 안전 관리를 위한 제세동기‧화재대피 리프트 설치 국고지원 확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내 체계구축 조성 △지역아동센터의 현실적 운영방안 조례제정 △학교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 쉼터 증설 및 대안 시설 마련 △용인의 여성보호 시설 확충 △
사진설명 : 백군기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9일 수지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치는 모습.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지난 9일과 10일, 용인시장 후보자들이 주말 총력유세를 펼쳤다. 백군기 더물어민주당 후보는 ‘새로운 용인’을, 정찬민 자유한국당 후보는 ‘재선 용인시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후보는 지난 9일 수지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 후보자들이 함께 한 이날 집중유세에서 백군기 후보는 “새로운 경기도와 용인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저 백군기를 지지해 달라”며 “수지구의 상습정체구간 지하차도 개설과 교통 시스템 정비로 교통이 편리한 명품도시를 건설하고, 난개발 치유를 위해 광교산 개발을 중지, 친환경도시를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 정찬민 후보가 지난 10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용인 최초 재선시장을 만들어달라'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정찬민 한국당 후보는 지난 10일 민속 5일장을 맞은 처인구 중앙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행정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표심을 호소했다. 정
사진설명 : 9일 수지구 상현동 광교지구 내 용인시 종합가족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순서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길게 늘어 서 있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국 평균 투표율이 20.14%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투표율은 18.2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864만 89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11.49%와 지난 20대 총선 투표율 12.19%를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는 넘어서지 못했다. 당초 정치권은 사전 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이 8.77%로 예상보다 낮아 최종 투표율을 10% 중반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토요일인 9일 오전은 물론, 오후까지 유권자들이 이어지며 최종 투표율이 20%를 넘겼다. 용인지역의 경우 전체유권자 79만 4871명 중 14만 4936명이 투표 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용인시보다 약간 낮은 17.47%(184만 150명)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 용인지역
사진설명 : 처인구 유림동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6.2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68만788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3시 기준 3.4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3시 기준 8.28%에 비해서는 낮다. 용인지역의 경우 전체유권자 79만 4871명 중 3만 9051명이 투표, 4.91%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용인시보다 약간 높은 4.94%(52만 658명)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5.04%(9713명)로 가장 높았고, 수지구 4.91%(1만 557명), 기흥구 4.85%(1만8781명)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처인구 3.41%(6076명), 수지구 3.51%(7157명), 기흥구 3.32%(1만 2374명)로 평균 3.41%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또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
사진설명 :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부인 손숙자 씨와 함께 처인구 역삼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6시 처인구 역삼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백군기 후보는 배우자 손숙자씨와 함께 첫 번째 투표자로 투표를 하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백 후보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는 투표에 달려있고, 용인의 미래도 투표를 통해 선택 된다”면서 “투표를 통해 새로운 명품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기호 1번 백군기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8~9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전국 주요 기차역과 공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투표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용인지역 내 사전투표소는 풍덕천1동과 상현1동을 제외한 29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진설명 : 조창희 경기도의원 후보와 배우자가 상인들을 만나 표심을 호소하는 모습. 6.13지방선거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각 후보의 배우자들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남편과 아내의 내·외조를 하며 후보들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남다른 사연이 있는 조창희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 배우자 신명심 씨는 선거운동에 더욱 열심이다. 조 후보는 경기도의원 용인시 제2선거구(이동,남사,양지,백암,원삼,중앙,동부)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신씨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때이른 무더위와 유권자들의 무관심 등 악조건에도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조 후보는 지난 2003년 암 투병 중이던 본처와 사별했다. 당시 재선 시의원이던 조 후보는 본처와 사별 후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3선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 이후 본인마저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조 후보는 2008년 둘째아들로부터 간 이식수술을 받으며 기적적으로 회생했다. 신씨는 조 후보의 간 이식수술 후 그를 만나게 됐다. 조 후보의 완치를 위한 간병과 함께 그의 재기를 도왔고, 조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출마해 정치인으로
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분향하는 백군기 후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제63회 현충일인 6일 대부분 로고송이나 율동들을 자제하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백군기(민주당), 정찬민(한국당), 김상국(바른미래당)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처인구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후 선거현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시장 후보 중 유일하게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유영욱(민주평화당)후보 등 일부 후보들의 불참과 현충일의 의미를 잊은 후보들의 선거운동 등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도 했다. 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충일을 경건하게 보내기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로고송과 선거유세팀, 선거운동원들은 율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현충일 추념식 후 자신의 SNS에 “나라를 목숨으로 지켜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을을 올린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용인건설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처인구 중앙시장을 돌아보는 모습. 백 후보는 추념식 이후 지원유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