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지역 개발로, 사업 추진 초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십 수년째 멈춰있는 역삼구역 도시개발 사업이 정상화 기로에 서게 됐다. 조합장 선출을 두고 벌어진 각종 소송을 정리한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10월 19일 조합장과 이사, 감사, 대의원 등 임원 전체를 해임한 뒤, 새로 선출하는 총회를 개최키로 한 것. 특히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용인시가 역삼개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총회를 통한 정상화 전망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지만, 해임된 전직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한 반대 움직임도 포착되는 모습이다. 조합원들 내에서는 총회 자체는 큰 무리 없이 끝날 수 있지만, 새 지도부 선출 이후 또다시 법적 분쟁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용인시와 역삼 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다음달 19일 처인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공고문을 게재했다. 지난해 9월 법원이 선임한 역삼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개최 방안과 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 기준을 정한 바 있다.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사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용인온마켓’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온마켓은 곡류와 채소류, 농산가공품 등 용인지역 20여 개 농가·업체에서 생산한 8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할인행사 동안 1인 1매에 한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쿠폰 사용할 수 있고, 최대 10만원 구매시 4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품에 한꺼번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시 캐릭터 조아용 말랑얼굴쿠션(3명), 조아용 리사이클에코백(10명), 용인백옥쌀 2kg(50명)이다. 용인시티포인트 적립금을 용인온마켓 적립금으로 전환하면 10%의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한다. 5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시티포인트와 용인온마켓 적립금 전환 이벤트 기간에 적립금 전환 인증샷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용인 시티포인트를 추가로 1만 포인트(10명), 5000 포인트(100명) 제공한다. 용인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신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 토지 보상이 순항하고 있는데다,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통과된 것.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사 측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을 내년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용인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18일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서(본안) 협의내용 알림’ 공문을 용인시로 발송, 해당 내용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플랫폼시티 환경영향평가 주요 골자는 △한남정맥 능선부 녹지보호 △녹지축 확보 및 연결 확대 △소음영향 저감을 위한 주택지 및 산업용지 재배치 △첨단제조산업용지 환경기준 반영 등이다. 환경영향평가는 각종 개발사업에 앞서 사업 시행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하고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는 제도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사업 면적이 25만㎡ 이상인 도시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해 5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면서 협의를 시작, 15개월간 5차례의 현장답사를 하는 등 용인시의 도시개발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왔다. 시는
[용인신문] 정부가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발표한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중 첫 사례로, 미국과 중국, 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국과의 수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려는 조치다.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수출 품목·지역의 다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180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도 공급한다. 정부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수출활성화 지원방안에는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에 쏠린 주력산업을 다변화하고,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에 치중된 시장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개소에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금융·보조금 등 지원
이정임 대표가 쌀제분기를 설명하고 있다 로고 쌀농가 시집와 ‘억척’… 농부로 거듭나 트랙터·굴삭기·지게차까지 척척 운전 농한기에도 일하기 위해 영농조합 결성 자신이 생산한 쌀 ‘상품화’ 인기몰이 중 [용인신문] “쌀이 좋고 맛있기로 소문난 용인 땅에서, 특히 포곡읍의 기름진 땅에서 쌀농사를 짓는 ‘쌀판데이’ 농부입니다. 30년 세월을 벼농사에 전념했기에 이젠 쌀농사 전문가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쌀판데이도 땅을 닮고 싶어 정직과 성실을 모토로 농사짓고 있습니다. 멥쌀과 찹쌀, 오색 미를 재배하고 최고의 밥맛을 내는 쌀 생산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품질의 1급 특미로만 선별하는 쌀판데이는 수확에서 출하까지 최신 자동 설비로 수분 측정, 건조, 정미 후 청결미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어른들이 얘기하던 ‘밥이 보약’이란 말을 항상 되새기며 볍씨 파종부터 수확까지 보약을 만드는 마음으로 농사일에 임합니다. 쌀은 우리 가족이 먹는 보약이기 때문에 그 보약을 이웃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정직과 정성을 담아 농사짓기에 쌀판데이가 생산한 쌀은 보약입니다.” 이정임 대표는 처녀 시절 농사일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그저
최준환(화학공학과 사진 좌) 교수와 김민주(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유기 반도체 소자 구조와 사용된 소재의 화학 구조 및 반도체절연막 사이의 계면 분석 결과 [용인신문] 단국대학교 최준환(화학공학과)·김민주(전자전기공학부) 교수팀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임성갑·조병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알킬 체인을 활용해 기존 성능보다 10배 향상된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유기 반도체는 가볍고 유연해 자유자재로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 연구는 전기용량을 높이기 위해 극성이 높은 절연막 소재를 사용하면 동작전압이 낮아지지만, 극성으로 전하들이 잘 움직이지 못해 이동도가 감소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알킬 체인(탄소와 탄소를 수직으로 배열한 분자 구조)을 유기 반도체 소자에 적용해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알킬 체인은 절연막 표면의 극성을 억제해 성능을 10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극성 절연막 소재를 활용해 낮은 동작전압에서 출력 전류를 대폭 상향한 고성능 유기 반도체 소자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연구논문은 재료과학 및 다학제 연구분야 상위 1
[용인신문] 용인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을 상향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4%p 상향하고,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만 원(10%)의 혜택을 더해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한도는 5만 원이다. 기존에는 인센티브 한도가 1만8000원(6%)으로, 30만 원 충전시 적립되는 금액은 31만 8000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늘렸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이 9월 한달간 상향된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민병우)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민병우 지사장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솔선수범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오늘 따뜻한 나눔은 다가오는 추석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온기로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사단법인 한울장애인공동체(원장 안성준) 1층, 2층 접견실에서는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걷어내고 새 인테리어를 들이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사는 맞춤 가구·인테리어 전문기업 ㈜우노(대표 이정란)에서 새 인테리어를 후원하고 직접 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성준 원장은 “우노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설치할 곳의 길이를 쟀다”라며 “특별히 원하는 색도 물었고 다른 필요한 기능까지 묻고 난 뒤 공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접견실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만 볼 수 있는 수납공간이 생겼으며 한울 식구들 얼굴에서는 크게 만족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정란 대표는 지난 2000년 처인구 마평동에서 가구공장을 시작했다. 현재는 양지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기에 처음 지인으로부터의 가구공장 권유는 결정을 망설이게 했지만 성격상 유쾌하게 수락하고 모르는 부분은 공부하기로 했다. 이후 인테리어학원을 수료했고 인터넷을 통해 모르는 것을 보완하며 본격적인 가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우니 항상 가장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됐다. “새 가구는 왜
[용인신문]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화훼 생활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업인과 관심 있는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화훼장식기능사 교육을 진행한다. 화훼장식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화훼장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꽃, 식물 등 화훼류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에 장식물을 만드는 전문가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주 1회씩 총 9회 진행하며 화훼전문강사가 화훼장식 재료, 장식제작과 유지관리, 화훼장식론, 구조물 꽃다발 제작, 동양꽃꽂이, 서양꽃꽂이 등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수강료, 실습도구는 시가 지원하고 실습 재료비, 자격과정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용인신문] 이르면 내년부터 용인 지역에서 자연녹지 등 임야 지역에 각종 개발 사업을 할 경우 전체 면적의 15% 이상을 조경 공간으로 꾸며야 한다. 또 주택단지 진입로와 단지 내 도로 경사도도 10% 이내로 건설해야 한다. 다만 도로 경사도를 규정 이내로 맞출 경우 옹벽 높이를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검토 중인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토지 용도별 일정 규모 이상을 개발하는 사업 시행자에게 전체 부지의 15% 이상을 조경 공간으로 하게 의무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토지 용도별 조경 의무규정은 자연녹지의 경우 1만㎡를 초과해 개발하면 사업 시행자는 전체 면적의 15% 이상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 조경을 해야 한다. 보전 녹지는 5000㎡, 계획관리·공업 용지는 3만㎡ 초과 시 해당 규정이 적용된다. 기동안 용인시에서는 조경 의무 규정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아 강제할 명분이 부족했다. 조경 의무 규정은 내부 업무 지침인 ‘개발행위 허가 운영 지침’에 있는 게 다였는데, 이마저도 ‘적정 조경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식으로 구체적이지 않아 사실상
화훼농가에 시집 와 ‘기둥화분’으로 생계 새로운 활로위해 ‘다육식물’ 재배로 전환 체험 강사·화훼 장식 기능사 자격증 취득 학교·양로원·요양원·기업 등 강의 분주 [용인신문] 과거에 남편이나 집안의 농사일을 돕던 수동적 여성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농업 영역을 확보해 사업화 시키는데 성공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생산한 농작물을 가공을 거쳐 특화하거나 마케팅 및 가공법 등을 배워 새로운 경영 영역을 개발하는 등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때로는 강사 활동을 통해 농작물 키우기 가족 체험, 바른 먹거리 교육 강의 등 농업계에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농업경영인들을 만났다. -편집자주- 김명선 대표가 원예체험교실에서 열강하는 모습 김명선 대표가 체험하는 아이들에게 스텐드 화분을 지도하고 있다 김명선 대표 “체험 강의는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창출해야 강의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공부합니다. 그것이 또한 저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김명선 대표가 처음 결혼하면서 발을 들인 곳은 ‘치자 김’, ‘기둥 집’ 등 화훼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이름이 낯설지 않을 만한 화훼농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