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는 선배와 이를 듣는 저학년생들이 사뭇 진지하다 [용인신문] 동막초등학교(학교장 원용성)는 2023학년도 학교자율과정 주제를 ‘꿈과 끼를 펼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동막어린이’로 정했다. 학교자율과정 주제와 관련, 따뜻한 감성이 자라는 문화예술교육, 생각이 자라는 독서교육, 꿈과 끼를 펼치는 진로 교육을 중점활동으로 정하고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독서교육 활동을 소개한다. 4월부터 생각이 자라는 독서교육 활동으로 선후배 간의 훈훈한 유대감 형성을 위해 ‘책 읽어 주는 선배’ 독서 활동을 운영했다. 5, 6학년생들이 직접 그림책을 선정하고 수요일 아침 활동 시간에 1, 2학년 교실에 들어가서 책을 읽어 주는 고학년 학생들의 자발적인 특별한 봉사활동이다. 길어진 코로나19로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도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적었지만 독서활동을 통해 저학년과 고학년 간의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서로 간 정을 돈독하게 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독서 활동을 함으로써 저학년생은 책과 친해지고 선배들은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소중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 연승희 교감은 “독서 활동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 읽기에 관심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용인이웃지킴이 위촉식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 Cooperation Center)에서는 지난 1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강화를 위해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171명을 모집해 용인시 주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용인 이웃지킴이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 가구를 찾아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고 복지 공무원과 함께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지원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소 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학교에서는 학생 154명과 교직원 17명이 위촉됐다. 최성식 총장은 “시와 함께하는 복지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활동에 가치를 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항상 힘을 모으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전하고, 상상하고, 오늘을 즐겨라’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시간은 의미 없이 흘려
축제에 참가중인 6학년 학생들 [용인신문] 용인현암초등학교(교장 윤복희)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창의융합축제’를 운영했다. 축제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킨다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내용은 1학년은 지구 환경 지킴이 팬던트 만들기와 LED 태엽 곤충 자동차 만들기, 배틀팽이 만들기를, 2학년은 자외선 측정 팔찌 만들기,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나비 만들기를, 3학년은 자석 자동차 만들기, 되돌아오는 수레바퀴 만들기를, 4학년은 공룡화석 발굴하기, 구슬 만화경 만들기를, 5학년은 태양계 행성 크기 비교하는 모빌 만들기, 태양계 입체 책 만들기, 입체 안경 만들기, 야광 팔찌 만들기를, 6학년은 물고기 롤링볼 만들기, 오토마타 양탈늑대 만들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윤복희 교장은 “교과서와 생활 속에서 접했던 과학 이론들을 직접 탐구하고 적용해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좋은 체험이 됐다”며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 소질과 창의력
[용인신문]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양진옥)는 지난 14일 시청각실에서 학생 20명을 비롯한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영재학급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칙을 준수하고 영재학급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갖고 수업에 성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으며 영재학급 연간 운영 계획 및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학교에서는 3월 교사 추천을 시작으로 KEDI(한국교육개발원) 자료를 활용한 심층 면접 등 엄격한 전형 과정을 통해 수학, 과학 분야에 잠재력을 가진 1학년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12월까지 총 90시간 동안 수학, 과학, 정보, 기타활동으로 창의·지성 역량 강화 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융합 교육과 과정별 특성을 살린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 등 지식만이 아닌 탐구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증진을 위한 체험 중심 활동의 체계적인 영재 교육을 받게 된다. 양진옥 교장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배우면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지난 18일 학생자치회 주관 ‘소현 꿈나래 발표회’를 열고 친구들이 알지 못하는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래 발표회는 분기별로 연간 4회에 걸쳐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되는데 이날은 참여한 12명 학생들이 악기연주, 가창, 춤, 마술 등 평소 자신이 갈고 닦은 재능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일정이 정해지면 포스터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 및 당일 행사 진행을 주관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재능을 친구들에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여해서 서로의 재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미랑 교장은 “학생 수만큼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며 나누는 자리는 결국 자신의 진로와 더불어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자치회 주관인 만큼 학생들의 자발성과 적극성 또한 길러지리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어우러진 '다함께 운동회' 모습 [용인신문] 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은경)은 지난달 20일 아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함께 운동회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신나는 준비체조, 파도타기, 공 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천 나르기 등 다양한 기구를 이용하는 신체 놀이에 흠뻑 빠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했던 아이들은 “정말 또 하고 싶은 환상적인 놀이였어요”라고 말했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땀도 흘리는 등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은경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플로깅중 잠시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일 수련관 및 행정타운 일대에서 주말 자기개발활동으로 환경정화운동인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운영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참석한 청소년들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속가능한발전(ESG)을 위한 작은 실천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또 발견하는 대로 주워서 버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재단의 경영 실천인 ESG에 맞춰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8개 시설 중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으로 용인시와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한다. 청소년들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지도,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2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 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정규교육의 제도권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진로컨설팅 전문강사가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수시전형 및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안내한다. 꿈드림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은 대안학교 학생을 포함해 약 4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매년 수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학 진학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청소년관련기관 지도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카카오톡채널(용인시청소
총 2권으로 구성된 몽한대사전(단국대 간행) [용인신문]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한 단국대학교는 부설 몽골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 사전인 ‘몽한대사전(蒙韓大辭典)’(단국대 출판부 간행, 2023)을 편찬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됐으며 3090쪽 분량에 표제어 8만 5000여 단어를 수록했다. 우리 민족이 고려시대 원(元)나라와 교류한 지 700여 년 만이자 2009년 사전편찬 업무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몽골 연구자들은 기존에는 영어·일어·중국어 기반의 몽골어 사전을 이용해 연구했으나 단국대학교 몽골연구소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몽골과학원 산하 몽골어문연구소가 발간한 ‘몽골인의 국어 대사전’ 격인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2008년)’을 기반으로 번역 및 오류 수정, 보완작업을 걸쳐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보다 5000 단어가 더 많은 사전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사전은 12~13세기 몽골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 이후 현재까지의 몽골 모든 문헌에서 채록한 관용어와 속담, 수수께끼, 격언, 고어 등을 수록했다. 본문의 표제어는 ‘키릴문자(몽골 현대 문자), 몽골 전통문자(위구르진 문자), 해당 한국어, 키릴문자 예문, 키릴문자
[용인신문] 용인한빛초등학교(교장 이규만)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6, 7일 3일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2023년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매년 실시하는 수업과 연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술센터의 협조로 용인에서 양봉업을 하는 양봉 전문가를 강사로 요청해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6학년 실과교과의 지속 가능한 생활 단원과 연계했으며 생활 속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꿀벌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우리가 보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재우 학생은 “전문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꿀벌의 생태와 다양한 모습들에 대해 알게 됐다. 실과수업 시간에도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생활 속 농업 활동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윤아 학생은 “직접 우리 눈으로 꿀벌을 살펴보니 꿀벌과 여왕벌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꿀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을 맡은 김세형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양봉학교 교육을 통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 양봉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 5기 발대식 모습 [용인신문]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또래 상담의 긍정적인 면을 전파하고 용인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솔리언 또래 상담 연합회 ‘또래 심청이(心靑耳)’ 5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최종 모집된 또래 상담자와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동아리 ‘눈꽃’ 대학생 멘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 심청이들의 위촉장 수여와 활동 선서가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시의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 5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용인시의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면을 널리 전파해서 공감과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줬으면 한다”고 했다. 또래 상담자 연합회 또래 심청이는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양성된 용인시의 또래 상담자를 대표한 모임이다. 각 학교에서의 또래 상담 활동에서 더 나아가 정기모임을 통한 1:1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아웃리치 활동, 역량 강화교육 등의 연합회 활동을 통해 또래 심청이들이 또래 상담자로서 더욱 성장할
영덕2동청소년지도위원들이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캠페인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7일 영덕2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기쁨)는 지역 내 청곡초등학교 정문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회원, 동 직원 등 15명은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식품안전에 대한 내용과 학교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들은 매월 2회 학교와 아파트 단지, 신갈천 일대, 상가 밀집 구역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환경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기쁨 위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