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이 쫄깃쫄깃 맛있는 ‘갈매기 사랑’ 갈매기살 많이들 좋아하시죠? 돼지 한 마리에서 300~350g 정도만 나오는 아주 귀한 특수부위 고기입니다. 갈매기살은 갈비뼈 쪽에서 분리되는데, 운동량이 많은 곳이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정말 식감도 좋고 맛있는 갈매기살인데 예전에 먹었을 때 약간의 역한 냄새 때문에 잘 먹지 못했어요. 그 뒤로는 한참을 양념 갈매기살만 먹었는데 알고 보니 부위 특성상 오염도가 높을 수 있어 취급 보관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하네요. 양념도 맛있지만 생갈매기살이 그리웠는데, 용인에 잡내 없이 맛있는 갈매기살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처인구 역북동, 상호는 ‘갈매기 사랑’입니다. 단독 건물로 주차는 바로 앞 가능하구요, 매장은 아주 넓어 단체 회식도 문제 없겠더라구요. 기본 찬은 먼저 준비해주시고 두 번째부터는 셀프 바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셀프 바에 각종 야채는 물론 명이나물까지 인심 좋게 자리 잡고 있어요. 기본 찬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콩나물 김칫국! 많이들 좋아하는용인의 유명한 장어집 국보다 훨씬 깊은 맛이 났습니다. 먼저 갈매기살부터 구워봤는데 다른 돼지고기 부위보다 짙
용인에서 만난 작은 일본 ‘동백역 하얀집’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예쁘다는 말로는 모자란 너무 맛있는 화과자 전문점 ‘동백역 하얀집’입니다. 상호에서 부터 아시겠지만 동백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곳이에요. 이름처럼 하이얀 외관, 간판도 자그마한 입간판이 전부~. 아주 자그마한 곳이긴 한데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매장에서 차도 판매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포장 판매만 가능해요. 영업시간이 특이해서 먼저 이야기 해볼게요. 매장 오픈은 목, 금, 토 2시부터 4시까지, 단 두 시간이어요. 수요일까지 팥과 재료들을 손질하신다고 하네요.죠나마가시(화과자)는웹사이트에서 예약판매만 하는데 일요일 밤10시에 오픈해서화요일까지 예약 가능합니다.(www.dbywhite.com) 주문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일찍 예약 마감되니 구입 원하면 서두르는 게 좋겠더라구요. 1인당 죠나마가시 5세트 2개로 정해져 있고, 주문과 동시에 목․ 금․ 토 중 픽업 요일도 정해야하고 결제도 마쳐야 합니다. 현장 판매 품목은 와라비모찌와 모나카,단팥죽 세 가지가 있는데 조금 늦게 가면 품절되기 일수더라구요. 오픈 시간 2시에 가면 줄을 서야하고, 세시 가
보약 같은 민물매운탕~숨은 용인 맛집 별미민물매운탕 어떤 생선이든지 종류에 상관없이 내장과 머리까지 통째로 넣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푹 끓여먹는 음식을 모두 매운탕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 으뜸은 민물고기 매운탕입니다. 민물매운탕은 기운 없을 때 무더운 여름 끝이나 겨울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데, 요즘 같은 환절기 몸보신으로 제격인 맛있는 민물매운탕 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해요. 위치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문예회관에서 바로 옆, 상호는 ‘별미민물매운탕’. 단독건물이어서 주차가 편하구요. 매장은 테이블 10개 미만으로 생각보다 좁습니다. 원래 좌식이었는데 현재는 모두 테이블로 바뀌어서 편해졌어요. ‘별미민물매운탕’에 들어서면 창가에 담금주가 먼저 눈에 띄는데. 여줘보니 오너 셰프인 사장님이모두 직접 담그셨다하시네요. 야관문주, 인삼주, 산삼주, 말벌주까지 귀한 담금주라 신기했습니다. 메뉴는 새우탕, 참게탕, 메기, 미꾸라지, 동자개, 잡어매운탕과 점심에 인기가 더 많은 추어칼국수, 통추어칼국수가 있어요. 바로 주문도 가능하지만 거의 예약손님이라고 하네요. 이 밖에예약주문만 가능한 토종닭볶음탕과 오리볶음탕, 메기찜도 있어요. 맛이 궁금했지만 동자개 매운
영양 만점, 잡내없이 고소한 ‘설화양꼬치’ 양고기가 몸에 좋은 건 모두 잘 아시죠? 스태미나 음식이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또 육류 중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낮다고 하니 고기 중에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양고기도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심한데 잡내 없이 맛있게 하는 양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설화양꼬치’,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매장 앞에 서너 대 정도만 가능해서 조금 불편하네요. 실내는 보통의 양꼬치집 분위기구요. 테이블은 다섯 개에 8인 정도 가능한 개별 룸이 하나있는데, 저녁에는 거의 만석이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양고기 메뉴는 다른 집과 비슷한데 세트메뉴들이 있어 착한 가격에 골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굽는 재미가 더 좋은 양꼬치부터 맛을 봤어요. 수동으로 구워 먹은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자동기계로 바뀌어서 편해졌어요. ‘설화양꼬치’도 물론 자동~ 꼬치 톱니랑 잘 맞춰 올려놓으면 저절로 돌아가면서 맛있게 구워집니다. 양꼬치가 노릇하게 구워지는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앞에 앉아 기다릴 때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다 구
속이 꽉 찬 맛있는 수제 만두 … 고기리 ‘화수분’ 이열치열, 이냉치냉이라고 했던가요? 한여름에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고, 냉면은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고 하지만 크림은 겨울엔 보글보글 따끈한 음식이 많이 생각나요. 입춘은 지났지만 여전히 쨍한 바람이 차가운 날씨라 뜨끈하 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던 차에 용인 고기리에 아주실한 만둣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화수분’. ‘화수분’은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인데 고기리 ‘화수분’은 맛있는 메뉴들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고기리에 몇 번이라도 가보신 분이라면 지나는 길에 커다란 비행기 모형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 아래에 점포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만두 맛집 ‘화수분’입니다. 간판은 작은 편이라 잘 눈에 띄질 않고 바로 옆 부동산 노란 간판 보고 찾는 게 더 쉬워요. 주차는 매장 앞에 두어 대 정도, 비행기 모형 뒤쪽으로도 주차 가능합니다. 메뉴는 만두와 별미로 나누어져 있어요. 만두 파트에는 만두 전골, 군만두, 찐만두와 만둣국이 있고 별미 파트에는 갈치조림, 황태구이, 산채비빔밥, 오삼불고기 그리고 계절메뉴 묵사발 국 수가 있습니다. 손 만두 전문점이니 만두 파트를 먹어보고 싶어 모두 주문했
용인 이색 맛집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뜰안채' 웰빙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에도 채식 인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크림도 건강에도 좋다 하고, 체중 조절을 위해 고기를 끊고, 채식을 여러 번 시도해 봤었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채식을 하려면 일단 잠수 필수, 모임부터 금지해야 해서 번번이 실패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뜰안채’ 채식 뷔페를 장소로 정하면 아무 문제 없겠더라구요. ‘뜰안채’는 계란, 우유, 꿀, 마가린, 젓갈까지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채식뷔페에요. 채식에도 단계가 있다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총 8종류인데, 가장 높은 두 단계는 프루트 테리언과비건. 프루트 테리언은 땅에 떨어진 열매만 먹는다고 하니 일반인 중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겠구요, 사실상 비건을 가장 위 단계로 보는 것 같아요. 비건은 동물성 재료를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보통 때는 식사하기 쉽지 않겠지만 ‘뜰안채’에서는 신경 안 쓰고 맘껏 먹을 수 있겠어요. ‘뜰안채’ 위치는 구성역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이지만 거리가 좀 있구요. 차로 찾아 가기에도 그리 편한 곳이 아니에요. 그저 내비에게 의존해서 가야 하는 곳이지요. ‘뜰안채’는 단독 건물이고, 찾기는 불편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신포리 쭈꾸미'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 계실 거예요. 위치는 소개해 드렸던 드라곤 호프와 아주 가까워요. 외진 길이었는데 지금의 먹자골목이 형성된 것은 ‘신포리 쭈꾸미’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름한 단층 매장이었던 ‘신포리 쭈꾸미’는 식사 시간마다 웨이팅 길더니 2015년 커다랗고 멋진 건물로 오픈한지도 벌써 여러 해! 여전히 대기 줄도 길고 용인시 모범 음식점으로 뽑힐 만큼용인 대표 맛집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실내는 모두 좌식이었는데 지금은 좌식과 테이블 모두 가능하긴 하지만 일단 신발은 벗어야 해서 불편하면서도 깨끗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메인 메뉴는 이전에 있던 더덕구이와 황태구이가 없어지고 주꾸미(쭈구미의 표준어)볶음 한 가지라 자동주문(?)이구요. 몇 년 동안 1인분 8000원 유지되다가 작년 8월에 9000원으로 인상! 공기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인당 만 원으로, 주꾸미 볶음 가격으로는 착하지 않지만 여전히 인기는 많아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도토리무침과 새우튀김 중에 단연 인기 메뉴는 새우튀김! 기본으로 싱거운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매콤한 주꾸미 볶음과 잘 어울리구요. 반찬은 네 가지.
용인수지의 자랑 ‘디어 필립’ 수지, 풍덕천동에 자그마한 동네 빵집 ‘디어 필립’. 그렇지만 빵 맛이 좋아 수지의 자랑이라 불릴 만큼 사랑받는 곳이에요. 수지구청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여성회관 쪽으로 가다 보면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은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층에 테이블 단 3개, 빵이 진열되어있는 1층도 요즘 보통 빵집에 비해서 많이 작은 크기인데 그 안에 옹기종기 제법 여러 종류의 빵이 있어요. 너무 좋아하는 빵집이라 갈 때마다 눈이 반짝반짝! 이 빵 저 빵 다 사고 싶어 고민스러운데 궁금한 빵은 종류에 관계없이 시식 요청 할 수 있어 ‘디어 필립’에서는 고민 無. 그럼 맛있는 빵 이야기해 볼게요. 다양한 페이스트리류가 먼저 눈에 띄는데요. 크루아상도 너무 기름지지 않아 유명한 크루아상 맛 집 콘트란 쉐리에 보다 마음에 들어요. 브런치는 따로 판매하지 않고 샌드위치가 있는데 오픈하고 얼마 안되어 금방 품절되니 맛보고 싶으면 서둘러야 합니다. 가장 애정하는 올리브 빵은 밀도 높아 묵직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올리브가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와인이랑도 참 잘 어울려요. 많이 구입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제철 맛있는 굴 먹으러 가세요~ 무슨 음식이든지 제철에 먹어야 맛도 좋고 영양가도 더 높은 건 모두 잘아시죠? 지금은 정확하게 굴 철입니다. 꼭 먹어줘야 하는데요, 굴 요리 전문점이 많지만 그 중에서 인기 많고 유명한 ‘바위꽃’을 소개해 드릴게요. 상호도 너무 예뻐서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겠더라구요. ‘石花’를 한글로 바꿔 사용하셨는데 참 잘 생각하신 것 같아요. 위치는 용인시청 바로 맞은편 큰길 옆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살짝 언덕을 올라가야 매장이 있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주차장도 좁지 않은 편인데 조금 불편한 구조라 피크타임에는 차들이 좀 엉키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제법 큰 규모의 ‘바위꽃’은 테이블과 개별 좌식 룸으로 되어있습니다. 조용하게 식사하시고 싶으시면 방으로 예약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는 대부분 굴보쌈, 굴 무침, 굴전, 굴튀김, 굴 탕수육 등 굴 요리들이구요. 가장 인기 메뉴는 굴정식입니다. 굴정식에는 생굴, 굴 무침, 굴전, 석화와 돌솥 굴밥이 나오구요. 계절별로 석화 대신 멍게가 나올 때도 있으니 주문할 때 미리 물어보시면 좋을 듯요. 기본 찬에 어리굴젓이 들어가 있고, 기본으로제공되는 굴 미역국까지 푸짐한 한상
쌀쌀한 날씨에 후루룩~ 구성의 숨은 맛집 동네마다 한두 개, 아니 여러 개씩 있는 칼국수집! 체인점도 많고, 정말 흔히 있지만 제대로 맛을 내는 집은 드물지요. 국물이 괜찮으면 면이 아쉽기도 하고, 칼국수가 맛있으면 김치가 처지기도 하지요. 그런데 용인 구성에 위치한 ‘유성 손칼국수’는 국물은 물론이고, 면발·김치·만두까지 흠 잡을 곳 없는 곳이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구성농협 근처에 위치한 ‘유성 손칼국수’는 상호만 봐서는 체인점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별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체인점 아니라고 하시네요. 살짝 안쪽에 모퉁이 단독 건물인 ‘유성 손칼국수’는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주변에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고자리는 모두 좌식. 메뉴는 계절 메뉴 콩국수를 제외하면해물 손칼국수와 수제 왕만두 두가지.아쉬운 점은칼국수가2인부터 가능해서 혼밥은 불가능한 곳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두 가지 김치, 콩나물과 함께보리밥을 애피타이저로 내어주십니다. 이렇게 나오는 집이 몇 군데 있는데 ‘유성 손칼국수’의 보리밥이 더 특별한 이유는 함께 넣고 비벼 먹는 열무김치!시쳇말로 인생 열무김치더라구요. 근래에 먹어본 열무김치 중에서 단연 일등이었어요. 국물까지 제대로!
용인 고기리 계곡의 대표적 맛집 멋집 용인 고기리 계곡에는 맛집 멋집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계곡 테라스가 있어 인기 많은 ‘멜린다 구르메’를 소개하겠습니다. 2012년 오픈해 지금까지 쭉 사랑받고 있는 곳인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변 경관이 너무 멋지네요. 인기 최고인 계곡 바로 옆 테이블석들은 언제나 만석! 봄이면 봄대로 꽃내음 그윽하고, 여름이면 물소리 들으며 시원하게 빙수도 좋구요, 가을이면 가을대로 곱게 물든 계곡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테라스 자리가 만석이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실내 석도 분위기 아주 좋아요. 입구의항아리 장독과는다른 것이 실내는유럽풍의 가구 소품들로 장식되어져 있는데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착석하기 전 한 바퀴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더 좋겠지요? 예쁜 커피잔과 그릇들도 전시장 못지 않게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는데 너무 탐나더라구요. ‘멜린다 구르메’에는 커피 외에도 중국차와 세계 3대 홍차가준비되어 있어 커피 잘 못 드시는 분도 다양하게 골라 드실 수 있어 좋아요. 예쁜 찻잔에 마시는 티는 한층 더 향긋하겠더라구요. 브런치 메뉴도 서너 가지 있는데요, ‘멜린다 구르메’의 브런치가 더 특별한
맛에 반하고. . . 별채 분위기에 반하고. . . 외관부터 멋진 ‘메이홍’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용인시청에서도 제법 먼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가는 길이 생각보다 한적해 접근성 좋지 않아 영업하기 힘드실 것 같았는데 북적거리는 손님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중식당에서 보기 드문 통유리의 오픈 주방이 눈에 띄는데. 자신 있게 보여주시는 느낌이라 믿음이 가더라구요. 실내는 보통 중식당 분위기에 단체석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여기까지야 다른 중식당과 비슷한 모습인데 ‘메이홍’의 히든카드는 뒤뜰의 별채! 그냥 개별 룸이 아니라 단독 별채로 만들어져 있어 야외 펜션에 와있는 느낌이었어요. 서울, 지방 두루두루 유명한 중식당들 제법 다녀봤지만 단독 별채로 만들어진 개별 공간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늑한 공간에서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보통 중식당과 비슷했는데 사이즈별로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서울의 모 중식당에서 식사했을 때 작은 사이즈 표기없이 한 가지 가격만 나와 있었고, 직원분이 인원수 보고 임의대로 큰 사이즈로 주문 넣어서 식사 후 계산할 때 불쾌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메이홍’은 정확하게 나와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