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용 수지농협 조합장 공약은 없습니다. 변화와 개혁만이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사업은 시정하고 유익한 사업은 활성화 시키며 필요한 사업임에도 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업을 찾아 개혁의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수지농협 홍순용 조합장은 지난 3월 11일, 4선에 도전한 이석순 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에 성공, 같은 달 24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들어갔다. 홍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을 위주로 조합원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업성과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금리인하 정책으로 경영이 어렵지만 금융기관으로써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형 농협으로써 이제 경제 사업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이 줄다보니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지만 금융점포가 무려 60여개인 수지지역에서의 금융경쟁력이란 여간해서 쉽지 않다. 더욱이 제2금융권이지만 제1금융권의 조건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홍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이 농협에 충성하고 싶어도 제1금융권에 비해 가계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발길은 저절로 돌아가기 마련이라며 틈새에서 농협이 조합원에게 베풀 수 있는 최대의 환원방법을 생
▲ 이동농협 어운우 조합장 농촌 농협에서 서서히 도시 농협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동농협의 수장으로 어운우 조합장이 재 선출 됐다. 그간 수익의 70%를 신용사업에 의지했습니다. 하지만 총체적인 경기 침체로 대출은 감소하고 제2금융권이면서도 제1금융권과 금리싸움을 벌여야 하는 것이 씁쓸하기만 한 현실입니다. 어운우 조합장은 대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어려운 농협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 조합장은 우량 대출 확대는 농협 발전에 확실히 도움 되지만 불량 대출은 오히려 곤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대출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아파트 개발 붐을 타고 분양권을 이용한 대출을 발생시켰다가 개발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연체 등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올해 금융 사업은 연체 채권의 감축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은 그동안 말이 많았던 이동면 덕성산업단지의 개발 호재다. 신용사업의 전초 기지로 손색없기에 한 번 더 주시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동농협은 아직 농촌 농협이기에 경제 사업을 말할 때는 가격파괴, 환원, 지원 등 조합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단어가 따라 다닌다.
▲ 용인농협 조규원 조합장 저를 믿고 일을 시킨 조합원들의 믿음에 감사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약속을 지키는 조합장이 돼야겠지요. 어깨가 무겁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상생의 길을 찾겠습니다. 용인농협 조규원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협을 함께 살찌우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물론 현실은 녹녹치 않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대출금리 인하가 예대비율 70%이상이던 것을 60%이하로 떨어뜨리는 등 큰 타격으로 다가온 데다 신규 대출 시 설정 요금 등 제반 수수료를 농협이 부담하는 것 또한 큰 부담이다. 조규원 조합장은 제1금융권이 아니면서도 제1금융권과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니 참새가 황새 쫓는 격이라며 더구나 조합원들에게 배당제한 규정을 준수하다 보니 체감배당이 줄어든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비료나 상토, 농자재교환권 등 간접서비스로 메우고 있지만 이해하는 조합원보다 불만을 갖는 조합원이 훨씬 많은 상태라고 안타까워했다. 조규원 조합장은 새로운 임기 시작과 함께 농협과 조합원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구상,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파머스마켓 운영의 다각화를 꾀하는 일환으로 소규모 농가들에게 판매 장소를 할애할 예정이다. 즉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생산자가
▲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 보라동 신사옥 이전과 함께 기흥 전체를 아우른다는 의미의 기흥농협(구 신갈농협)으로 이름을 바꾼 뒤 첫 조합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은 당선 기쁨보다는 여러모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조합 운영 방향에 대해 정부의 금리인하 정책과 조합원 70%이상이 6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조합원 이탈 및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출자금 배당의 극대화를 위한 다각화된 사업의 구상과 도입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력이 약화된 지점을 중점 관리하고 농협 직원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비료나 농약구입 및 농기계수리 등 조합원들이 경제사업장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해서 금융 사업과 경제 사업 모두 활성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흥농협은 도시지역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농기계를 구입하는 것이 불필요할 정도로 대부분 작은 규모의 밭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조합원을
▲ 용인시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 임업직 공직자 출신으로 산림전문가인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기대가 큰 만큼 마음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폐쇄된 조합 운영에 대한 틀을 바꾸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 조합장은 우선 조합의 골격을 바꾸기로 목표를 세우고 첫 번째 시도로 대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처음 치러진 대의원 선거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선출된 대의원 30명에게 각 읍면동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조합 운영에 관심이 적었던 조합원들과 소통의 길을 엶으로써 조합원들의 소속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의식이 바뀌고 조합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산림조합의 부활을 의미하는 순간이라며 조합 부활과 함께 조합원들은 산림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 2회 정도 지역별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협조합원은 준조합원을 포함해 5000여명 수준이다. 하지만 출자금 5000원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출자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자금을 높이는 것은 곧 조합원의 관심을 높이는 길이라는 생각이다. 이 조합장
해가 진 어둑한 골목을 돌며 사회 낮은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이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자율방범대는 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보조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고마운 단체다. 그리고 지난 1월 28일 신임 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 취임한 김구복 대장은 10여년의 시간 동안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자율방범대의 역할에 충실했던 봉사자 중 한명이다. 용인에서 태어나 자라왔던 김 대장의 지역에 대한 애정은 특별하다. 오랜 시간 용인에서 살아오면서 많은 것이 변했고 인구도 변동됐지만 사람들의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 특히 오랜시간 함께한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 보다는 이웃들의 웃음과 격려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는 것이 그의 소감이다. 김 대장이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이 함께 순찰활동을 하자고 권해왔고, 봉사활동이라는 측면에서 한 번 해보자는 것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찰활동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한다. 직접 범인을 잡는 활동은 아니지만
무투표 당선됨으로써 본인의 임기동안 추진해왔던 경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 조합장은 지금 우리의 노력이 미래 세대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이제 회복보다는 도약을 위해 뛸 때라며 작금의 금융정책을 비롯한 금융 환경이 협동조합의 위기탈출을 저해하는 운영악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 농가의 올바른 생산을 유도하고 유통의 길을 열어주는 등 협동조합 본연의 경제사업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발 빠른 대책이 시급하다며 또한 세운 대책을 얼마나 빠르게 진행하느냐가 중요한 행보라고 말했다. 최재학 조합장은 축협만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다는 용인시 전체를 위한 사업이고 지방자치단체라면 한번쯤 돌아보고 관심을 가져야할만한 계획을 세웠다. 우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그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쉽게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독일의 맥주축제는 뮌헨의 특산물인 소시지와 맥주를 이용해서 소비자를 유치, 관광축제로 발전했다. 스페인의 토마토축제는 특산물인 토마토만으로 관광객을 유치했다. 우리나라에도 김제 지평선축제와 횡성한우축제가 지역경제의 효자역할을하며
▲ 모현농협 이기열 조합장 땀 흘린 만큼 복 받는다... 신념 농협다운 농협... 진정한 농협 구축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기열 모현농협 조합장이 지난달 20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이 조합장은우리 지역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아 조합원들의 통장에 잔고가 수북이 쌓였으면 좋겠다며 모든 열정을 다 바쳐 농업인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약속을 꼭 지키며 일 잘하는 머슴으로서 농업인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땀 흘린 만큼 복 받는다는 말... 계속해서 이 말을 실천해 보려고 마음 정했다며 부지런해지는 것이 목표고 임기가 다할 때까지 이 마음을 잃지 않으며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따뜻한 농협,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공약사항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그는, 공약사항 중 조합장급여를 50%만 받기로 한 공약을 취임 후부터 바로 실천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지원 사업 확대와 수석대의원 제도 등
인터뷰-김순곤 포곡농협 조합장 초심으로 도약혁신의 원년 소득증대편익증진 최우선 뜨거운 가슴으로 조합장 임기를 시작했던 오년 전 첫날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포곡농협 김순곤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재선이다 보니 3월 23일 전 직원 회의 시간에 직원들과 사진촬영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김 조합장은 오는 7월 신청사 이전으로 금융과 쇼핑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민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또한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로컬 푸드 직매장을 운영해서 농산물 생산 조합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임직원들은 도약 2015 혁신 포곡농협의 기치 아래 한 단계 더 성장한 포곡농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2015년을 Pop-up point로 타농협의 견학대상이 되는 지역농협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조합원 환원사업 지원 확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 또 한 번의 기회를 준 조합원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3선조합장으로 당선된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의 일성이다. 그는 농협 발전을 위해 기회를 준 전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단 한명의 조합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기와 미소를 동시에 품고 항상 단정한 모습을 보이는 최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최초 구성농협 조합장 취임 이래 특유의 리더십과 뚝심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도 이어지는 그의 끈기는 지역사회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품목별 전문교육과 선진 농업현장 견학, 주부대학 개설에 의한 여성의 권익증진, 건전한 여가선용,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등 가리지 않고 앞장섰다. 그는 이번 임기동안 생산지도 부문에서 로컬 푸드 직매장 개설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인 조직 육성을 위한 지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흥 조합장은 지금까지의 구성농협을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금융사고
▲ 회장 박태문 저에게 야구를 왜 좋아하는지 묻는 것은 남자들에게 여자가 왜 좋은지 묻는 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저는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하지만 스릴 넘치고 재밌는 야구의 매력에 더 크게 빠졌습니다. 제가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올해를 용인야구가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1월 22일 회장 취임식에 이어 지난 3일 임명패 수여까지 마친 박태문 용인시야구협회장은 올해를 용인야구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용인시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야구팀은 260여개다. 팀당 20여명씩만 잡아도 활동인원은 5000명을 훌쩍 넘긴다. 여기에 엘리트 초중등부가 있고 리틀야구단을 비롯한 유소년 팀, 여자야구팀 등이 용인에서 야구를 즐기지만 야구장은 단 1면에 불과하다. 박태문 회장은 용인시 사회인 야구는 지난 2004년 8팀이 출발했고 야구장을 찾아다니며 즐기는 형태의 야구에 만족해야 했다며 현재의 용인시 야구인 규모는 260여개팀에 5000여 회원이 활동할 정도로 발전해 야구장 건립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처음 용인시를 벗어나 경기도 등 외부 대회에 참가했을 때는 1승 올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그 목표를 이룬 것이 출발
▲ 회장 강용하 인터뷰-강용하 용인시학원연합회 신임 회장 부당한 규제 완화 최선침체된 학원가 새바람 용인시학원연합회 제19대 강용하 회장이 지난달 31일 동백쥬네브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용인시학원연합회는 회원 모두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은 학원 발전은 물론 건전한 교육풍토를 조성하는데 큰 힘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우리의 뭉치는 힘이 곧 학원의 삶의 질입니다 강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용인시에는 1800여 학원이 개원하고 있으며 현재 500여 학원이 용인시학원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학원 운영으로 인한 것이라면 힘든 일도 좋은 일도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공통으로 느끼는 것이라며 하나 보다는 열이, 열 보다는 백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한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통학버스 개정, 교습시간 제한, 불법교습 과외 등은 생업을 위협하고 자유로운 영업을 규제 및 방해하는 것이라며 부당한 행정법규의 완화와 불법의 척결 등을 위해 맞서 싸우고 침체 위기의 학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자적 사명감으로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건전한 교육풍토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