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동시에 만족하는 포도 GAP인증으로 소비자에 신뢰까지 7년 전, 포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흙을 사랑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포도농장을 시작했습니다. 흙은 거짓말을 안 한다는 주위 어른들의 이야기를 믿고 막상 농장을 시작했지만 포도에 대해 알아야 할 의무가 생겼습니다. 명품 포도산지라 일컬어지는 송산, 대부도, 서신을 비롯해 안성까지 다니며 노하우를 보고 배우기 위해 발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은 저희 푸른농원 포도를 명품이라 자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원두막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196번지, 백암에서 안성 쪽으로 325번 지방도를 따라 가다보면 장평 못미처 선영주유소(곡율)란 정류소 표지판이 눈에 보이고 푸른농장, GAP인증포도, 포도즙, 농장직판 등 입간판이 눈에 띈다. 외지에서 생활하던 정기헌 대표는 고향 백암을 찾은 뒤 건설업 분야에서 20년여를 종사하다 명품 포도농장을 꿈꾸며 이곳 약 5000여㎡를 일궈 푸른농원이라 이름 붙였다. ▲ 농장-1 명성이 자자한 명품 포도는 아무렇게나 이름 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농장주의 노하우와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일반 포도농가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농촌체험학습장(학교농장)을 운영하는 서농동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에서는 옥상에 설치한 농장에서 직접 심고 가꾼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 활동에 흐르는 땀을 즐거운 수확의 기쁨으로 맞고 있다. 쌈데이를 정하고 수확한 쌈채소를 급식에서 제공하면 직접 심고 수확한 쌈을 먹는 아이들에겐 기쁨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대견함까지 맛본다. 삽과 호미를 든 작은 손으로 직접 심은 감자를 캐는 날에는 얼굴마다 수확의 기쁨으로 다른 생각을 잊을 정도로 감자 캐기에 열중한다. 서농초등학교에서는 농촌체험학습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작물의 재배 전 과정에 참여해 노작의 보람을 깨닫고 자연을 비롯한 남과 더불어 사는 심성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농업농촌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생명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및 흙과 근로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좋은 기회며 생명을 존중하는 인간성을 기르고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켜 올바른 인성 함양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일부분이지만 시설여건상 실제 활동이 어려운 수영교육을 위해 전문시설을 갖춘 수영장을 찾는 한여름에는
▲ 최준식 위원장 탐방/원삼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준식) 시작보다는 지속적인 실행에 역점 주민자치센터를 지역 사랑방으로 부부가 함께 스포츠 댄스를 배우며 호흡을 맞추다보니 가정생활에 활기가 넘칩니다. 도농 복합 도시인 용인시에서 원삼면은 농촌지역에 속하지만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세련됐습니다. 농촌지역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원삼으로 이주해온 것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겐 큰 행운이죠. 지금은 부부가 아니더라도 수강이 가능하고 더 여럿이 어울리다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원삼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준식)의 스포츠댄스 반은 최초 부부만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함께 할 수 없는 주민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지금은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현재 40~70대 수강생이 주를 이루며 주민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승태 수강생 회장은 가끔 외부 지역에서 원삼으로 전입하는 세대도 있어 원주민과의 서먹한 상태를 우려했지만 이주한 사람의 함께하려는 마음과 원주민의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통했는지 우려했던 일은 없었다며 오히려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수강하며 다음 수강 날이 빨리 와서 또 만나기를 바라는
▲ 원장 김은경 탐방/마북e편한세상어린이집(원장 김은경) 아파트 전체가 아이 키우는 곳 자연과 입주민, 아이가 하나로 아파트단지 내에 소공원이 있습니다. 조경이 뛰어나고 잘 가꾸어졌기에 원아들의 자연생태활동을 비롯한 자연탐구프로그램과 텃밭 가꾸기 등 모두 단지 안에서 이뤄집니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으니 부모도 덩달아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내 아파트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마음 편함이 부모 미소에 묻어납니다. 김은경 원장은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를 지내며 경험을 쌓던 중 지난 2012년, 기흥구 마북동 e편한세상아파트에 마북e편한세상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김 원장은 건설사에서 e편한세상 보육지원센터를 직영하며 안전, 영양, 위생, 회계를 비롯해 전문교수의 교사교육으로 교사의 아이 돌보는 능력을 배가시킨다며 무엇보다 입주자 대표회의의 어린이집 무상임대 정책은 교재교구와 급간식, 인건비까지 최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교육환경은 보육과정과 상호작용부분에서 거의 만점을 받으며 통과한 평가인증이나 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대만족으로 나타나면서 최적의 교육 상태임을 증명했다. 어린이집
▲ 신경옥 대표 초심을 추스르며 한결같은 마음 미약한 도움수혜자에겐 큰 힘 시아버님이 암으로 고생하셨습니다. 투병 당시 요양시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마침 간호사였던 제 손길도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는 생각에 요양센터 개원을 결정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는 것은 제게 큰 행복입니다. 밝은 마음이 있기에 보이지 않는 주위의 도움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간호사였던 신경옥 대표는 처인구 김량장동 12-2 해양시티빌딩 205호(롯데마트 앞 농협 2층)에 요양센터를 개설했다. 65세이상 노인은 물론이고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이 있어 집에서 요양하는 환자에게 방문, 요양목욕간호서비스 등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었다. 설립 당시 요양기관은 이미 포화상태였지만 현재 간호사 4명을 포함한 60여명의 직원이 신 대표의 초심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재가 요양을 돕고 있다. 올해, 2012년 9월3일~12월14일까지 실행한 전국 6527개 재가 기관의 요양, 목욕, 간호 등 분야별 평가결과가 발표 됐다. 용인시는 총 123개 재가기관(처인 37, 기흥 40, 수지 46개소) 중 6개 기관이 수상 했으며
▲ 서수만 노인회장 탐방/금화마을 대우현대아파트노인회(회장 서수만) 노인회 활동명품 아파트 진화 26일, 최갑석대대 위문 차 방문 지난 26일, 금화마을 대우현대아파트노인회에서는 군 부대위문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실시하던 봄 야유회를 대신했다. 노인회 최갑석 고문의 이름으로 명명된 최갑석대대에 축구공, 농구공, 배드민턴 셋 등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최갑석대대는 이등병 입대 후 장군까지 625전쟁 등 혁혁한 공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름으로 현역 장병들이 최갑섭 예비역 소장을 초청한데 노인회원들이 응한 것이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위문품을 준비했고 부녀회에서 음식을 장만, 이날 45인승 버스로 군부대 방문을 결정했다. 지난 2001년 입주와 함께 결성된 금화마을 대우현대아파트노인회는 아파트 내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장동윤), 부녀회(회장 이형원)와 더불어 관리사무소와의 유기적 협조 체제로 입주민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노인회는 매년 봄, 가을에 야유회나 유적지 탐방 등 회원 개개인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유지하는가하면 단지 내 단체 간 화합과 협조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노인
▲ 김종길 위원장 주민자치시대 유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길) 주민과의 화합이 근본 목표 우리 '펑셔널 무브먼트' 해요. 그게 뭔데요? 이번에 유림동 헬스프로그램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100일간 트레이너가 특별 지도합니다. 유림동주민자치센터 헬스회원 중 출산 후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이나 운동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분, 몸짱이 되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유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길) 헬스회원들은 즐거운 비명이다. 단지 유산소운동만으로 몸매유지가 어려웠던 회원들에게 운동기구 사용법을 비롯해 체계적인 100일 프로젝트 다이어트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곧은 자세를 유지하고 인체중심의 근육을 강화하는 제1단계를 비롯해 전체적인 몸의 근력을 향상시키는 제2단계, 전신 순환운동을 통한 근력과 유산소운동 병행이라는 제3단계 계획을 출발했다. 이는 전문 트레이너의 특별지도로 흥미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몸매관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설 헬스장이 많지 않던 시절, 주민자치센터의 헬스장은 등록회원이 100여명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직장인, 주부, 학생,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
▲ 위원장 변재근 탐방/모현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변재근) 주민자치위의 역할에 어울리는 봉사 모현참빗사랑회의 재능기부 실천 베풀기 위해 배움터에 나왔습니다. 재능기부를 하고 싶어도 마음 뿐 이라면 베풀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이곳에는 이미 마음으로는 천사인 사람들이 재능을 배우기 위해 모였답니다. 마침 주민자치센터의 배려와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미용전문가인 송찬숙 강사가 나섰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2011년, 모현면주민자치센터에서 장소와 마네킹을 제공하고 강사료는 물론 이미용재료비까지 수강생이 제공하며 미용사 양성과정을 마친 17명은 이미 모현참빗사랑회(회장 김복자)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월 1회 봉사를 시작했다. 양성과정은 마쳤으나 전문적인 기술에 목말랐던 이들은 올해 모현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특성화사업프로그램에 공모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이미용교실이 선정됨으로써 심화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수강생이 되기 위한 조건은 수강 후 같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변재근 위원장은 봉사자들끼리 전문미용사를 강사로 선정하고 모든 비용을 감수하겠다며 가발만을 제공해줄
탐방/대덕사(주지 탄문스님) ▲ 행사 ▲ 주지 탄문스님 올해 1월 30일, 그릇에 맞춰 부끄럼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과 화합을 과제로 내세우며 대덕사 주지로 취임한 탄문스님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10개 신행단체를 발표했다. 기흥구 하갈동 156-11에 위치한 용주사신갈포교당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에서는 해마다 산사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부처님 자비를 전하며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선도해왔다. 탄문스님은 낡은 요사체의 재건축과 납골당 신축 등 노후 된 도량의 정비 및 신설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신도 편의를 위한 지원도 아우르는 한편 우선 신도들의 활동범위에 대해 계획을 세웠다. 우선 현재 용인시 경승위원장을 맡고 있기에 경찰직원으로 주축이 된 경찰법우회와 경찰 신도들을 위한 기도로 경찰서법회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도지원팀에서 떡과 음료 등 간식을 보시하며 매월 셋째수요일 수원구치소를 방문, 수감자를 위한 기도도 운영위원을 두고 구치소법회란 신행단체 이름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풍물이나 음악을 담당하는 신도들이 긴나라풍물단을 새로이 결성, 지역 불교행사에서의 공연은 물론 장애시설이나 요양단체, 독거어르신을 찾아 공
위원장 조광숙 탐방/죽전2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광숙) 적은 자치위원이 효율적 운영 다양한 사업, 타 센터 견학대상 죽전 2동주민자치위원은 15명입니다. 55개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1800여명입니다. 이광호 동장과 조광숙 주민자치위원장의 유기적인 협조로 죽전2동 주민의 삶의 질은 타 동에 자랑할 만큼 활기차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의 기관을 활용한 특색사업 발굴로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합니다. 지난 2009년, 죽전2동주민센터 청사 완공과 함께 입주한 주민자치센터는 1년전부터 구성됐던 주민자치위원의 노력으로 차츰 그 틀이 완성됐다. 남성 6명, 여성 9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적은 인원이 알차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생활체육분과와 문화예술분과 단 두 개 분과로 나눴다. 분과는 나눴지만 전체가 어우러지는 사업에는 개인 사정을 핑계대지 않고 참석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현재 수강생 만족도와 자부심이 고취된 민요교실은 처음 수강생 부족으로 강사료를 생각지 않은 왕안숙 강사의 희생이란 고귀한 마음이 불씨가 됐고 지금의 민요교실로 발전했다. 용인시민에게만 주어지는 3일간의 접수기간이 지나야 타 시에 접수기회가 주어지는 관계로 기회는 약하지
▲ 단장 이용택 지난달 9일 사)반딧불이 11년차 개강식과 함께 출범한 반딧불이 봉사단(단장 이용택, 아이디어 연 대표)은 20여 회원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고 작은 봉사실천으로 용인시 전체에 아름다운 향기를 머금게 한다는 각오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지난 2010년 반딧불이와 연을 맺은 이용택 단장은 작은 힘이지만 보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각종 행사에 도움을 줬다. 이 단장은 어느 날 반딧불이가 당면한 어려움이 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됐다며 금전적으로는 적게나마 정기적인 후원과 주위 기관단체의 도움이 있지만 힘을 써야하는 육체적인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월 정기후원자 가운데 육체적 노력봉사도 가능한 단원을 모집하고 이른바 반딧불이 봉사단을 발족했다. 발족한 봉사단은 강사, 회사원, 사업가, 일반인 등 다양하게 동참했다. 특히 이 단장의 목적에 충족하려니 단원 모두가 젊다는 것이 특징이다. 풍물을 가르치는 한현동 강사는 풀피리 재능보유자로 봉사단원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재능기부까지 선언했다. 눈에 띄는 단원도 있다. 일반 직장인인 정일용 단원은 동료들의 구두닦이를 선언한 뒤 가격을 2000원으로 정하고 구두를 닦은
▲ 위원장 장영호 탐방/풍덕천2동주민자치센터 위원장 장영호 모르던 한글 설움 딛고 한자까지 한글교실, 6년동안 100여명 수료 배움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한글을 몰라 손자, 손녀들이 커감에 따라 점점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개인적으로 시화전에 작품도 출품합니다. 선생님의 배려로 한자도 배웠습니다. 8급이면 잘 한 거죠? 이젠 어디서나 떳떳할 수 있습니다. 6년전 풍덕천2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장영호) 평생학습프로그램에 한글교실이 문을 열었다. 처음엔 모험이었다. 비록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시킨다는 목적과 달리 본인의 자격지심에 수강신청이 얼마나 이루어질지 미지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파격적인 호응이었다. 딸이나 며느리가 모시고 오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법을 묻는 수강자도 있었다. 이젠 평생 숙원이었던 글자를 깨우치자 자존감 회복은 물론 요양보호사나 유치원 보조교사 등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시화전에 작품을 출품하는가 하면 이차옥 강사의 배려로 한자 공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