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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최초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에 입성한 이우현 당선인의 일성이다.
이 당선인은 “8년 만에 민주당 시장이 당선된 만큼 당내 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초 지역구 이자 주 지지기반인 풍덕천동 지역을 후배 정치인에게 내주고 한나라당 강세 지역으로 지역구를 이전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선거결과 민주당 소속으로 신봉·동천동 지역에서 1위로 3선 고지를 밟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명확한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그는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기존에 잘못됐던 시정 방향을 다시금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시의회의 역할”이라며 “새 집행부의 시정정책에 대해 꼼꼼히 파악하고,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장 출마에 대해서는 “당내 최다선 의원이라 출마 제의를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출마여부를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에게 100만을 내다보는 용인시의 시민대표가 될 수 있는가를 자문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