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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도우미 활용하세요

보훈처, 맞춤형 이동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

용인신문 기자  2010.06.21 1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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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김 양)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대상자들의 평균연령이 66세로 빠르게 고령화되고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복지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보훈도우미를 활용한 가사·간병 등 재가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의료용품의 지급을 비롯하여 주·야간, 장·단기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이용 지원 및 여가활동 지원과 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 등  5개 권역별 보훈대상자를 위한 특화된 보훈요양원 건립 등 노후복지시책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독거노인이나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노인성 질환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기 곤란한 고령의 보훈대상자 1만명이 보훈도우미로부터 집안 청소, 세탁, 밑반찬 제공, 간병 및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다.

25개 지방 보훈관서에 배치된 보훈도우미들이 자신이 맡은 지역내의 지원대상자들을 그 증상과 특성에 따라 주 1회 또는 2회 이상 찾아가 그 분들이 필요로 하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말벗, 고충상담, 생일잔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감성적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령 보훈대상자들이 자택에서 건강하고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보훈도우미를 활용한 가사·간병서비스의 수혜자들이 높은 만족도와 선호도를 보임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는 지원대상범위를 점차 넓혀 가고 있다.

2009년도 7월 이후에는 5·18민주유공자를 비롯해 특수임무수행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까지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했고, 2009년 9월 29일부터 국가유공자로 편입된 고령 6·25참전유공자에게 우선적으로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대부분의 보훈대상자가 보훈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