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6일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 18개 기관 종사자와 장애인, 그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장애인 디지털 올림피아드 ‘도전! 코트라스 골든벨 대회’(이하 코트라스 골든벨)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재활치료는 기존의 획일적인 치료교육이 아닌 로봇, IOT기반, 전산화인지재활기기 등 AI 또는 첨단장비 접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재활치료로 전환되고 있다. 코트라스 골든벨은 진화에 발맞춰 전산화인지재활기기를 활용한 장애인 대상 디지털 올림피아드다.
로봇과 사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념식, 전산화인지재활기기 코트라스를 활용한 1~2부 골든벨 진행과 ㈜알피오, ㈜인더텍, ㈜로보케어, 네오펙트 등 4개 업체 10여 종의 디지털재활기기체험 부스, 4D버스, 포토부스, 공예 및 간식부스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알피오, 희망나눔봉사단, 선린교회의 후원과 C&C미술학원, 상상마을봉사단의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인지재활 저변확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치료교육과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복지관 디지털재활의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중증부터 경증까지 단계적(3 STEP) 맞춤형 로봇보행재활, 장애인전용 디지털 체력단련실 등 최신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