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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시인 정수자 |
'약천의 노래, 비파담에 물들다'를 제목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의령 남씨 문충공파 종중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식전 행사로 남구만 묘역과 별묘 등을 탐방하는 ‘약천 길 따라잡기’ 행사가 열린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남구만 시조의 배경이 되는 사래 긴 밭과 그의 숨결을 느껴보는 행사로서 오전9시 처인구청에서 시민과 문학회 회원들이 출발한다.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와 연계 해 정수자 시인이 ‘노고지리와 노래의 창의적 계승’을 제목으로 한 문학특강도 열린다. 정 시인은 용인 출신으로 시조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어 제16회 용인문학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신인상은 시 부분에 출품한 전선용씨의 ‘틱 장애’등이 당선됐다. 가작에는 정미영씨의 동화 ‘앗, 우유폭탄이 떴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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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인디언 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