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ogether-새빛 요한의 집(원장 오규석)

  • 등록 2014.11.17 15: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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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장애인들 행복한 황혼 안식처, 사랑·섬김으로 쾌적한 생활환경·다양한 서비스 제공

Life Together-새빛 요한의 집(원장 오규석)


   
▲ 원장 오규석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섬김으로 시각장애 생활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환경 제공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2006년, 사회복지법인 새빛복지재단에서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시각장애인의 생활보호 및 재활, 치료 등 사업을 위해 새빛 요한의집(원장 오규석)을 개원했다.

이곳은 거주인들과 직원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공간이며 삶의 터전이 되는 공동체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지역주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지역민들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매년 4월이면 40여명의 의사를 초청해서 무료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생활인들에게는 개개인별로 건강, 질병관리 등 상태를 체크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식단·의복을 제공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전경
생활인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행훈련을 비롯해 점자교육, 컴퓨터교육 등 기초생활에 대한 교육과 원예치료, 풍물강습, 노래교실, 건강체조, 악기강습, 종이접기, 민요배우기, 종교생활지원, 수련회 등 여가 치료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사회적응 능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재래시장 이용, 우리랜드나 공연장 등 나들이를 함께 함으로써 능력 향상을 꾀하는 한편, 경로당을 찾아 안마봉사를 하거나 대내외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민들과의 유대를 돕는다.

시설 자체에도 행정실, 기숙사 외에 카페를 설치하고 판매 및 구매를 생활인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시각장애에 대한 교육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지원금으로만은 힘든 생활이기에 자체적으로 Happy Virus 운동이라는 후원개발프로그램도 개발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에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중도장애인이 80%인 이곳에서는 민감한 부분이 많다.

연 6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놀라지 않도록 대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으며 첫 부임하는 직원들에게도 이런 교육을 병행한다.

앞으로 외부 기관 및 협회 등과 연계해 그들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원삼면 주민자치센터의 요가 프로그램과 용인시시각장애인협회의 점자, 보행, 풍물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받은 회원들은 각종 대회에도 참석해 배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오규석 원장은 “이곳에는 60세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장애이기에 그들의 노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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