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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용인 을 허명환(55) 후보
준비된 후보… 주민성공시대 열겠다
Q) 후보등록을 일주일여 앞두고 용인 을 선거구에 공천됐다. 배경은?
= 당의 배려로 갑자기 용인을 선거구에 공천됐다. 당초 공천을 신청했던 포항을 선거구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공천에서 힘 한번 못써보고 밀려난 셈이다. 이후 당 지도부 측에서 경쟁력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된 용인을 선거구에 본인을 추천했다.
Q) 낙하산 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데.
= 고향인 포항에서 불과 얼마 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그동안 용인을 선거구에서 열심히 운동 해 온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하지만 당 차원에서 추천한 터라 거부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지방선거와 달리 유권자와의 접촉 빈도보다 경쟁력과 능력을 우선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의 입장이다. 행정고시와 내무관료 출신으로 청와대에서만 3번 근무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을 입안했고, 그 외에도 다수의 정부주요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했다. 이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박근혜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인재영입 형태로 당에 입당했다. 당 차원에서 다른 예비후보 보다 정책전문가인 본인이 용인을 선거구 김민기(더민주) 국회의원과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Q) 후보로서 강점은 ?
= 정부관료 출신으로 국정운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정부의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정부와 여당, 지역과 소통가능하고 지역을 위해 어떻데 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알고 있다. 1990년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찰대학교에서 근무했다. 이번에 와 보니 현재 기흥지역 구시가지는 당시와 변함없다. 또 곳곳에 조성된 중소규모 택지지구 역시 서로 단절돼 있다. 전형적인 난개발 형태다. 균형 잡힌 지역발전과 개발은 중앙정부 지원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큰 틀에서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얽힌 매듭을 풀 수 있는 정책전문가가 꼭 필요한 곳이 용인 을 지역이다.
Q) 총선 후 거취네 대한 계획은 ?
= 당선 유무를 떠나 용인지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사실 고향으로 돌아갈 여건도 아니지 않은가. 수도권 중심도시인 용인 을에서 검증된 정책전문가로서 당과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Q) 유권자에게 한마디
= 정부행정 경험이 많은 정책전문가의 투입은 중앙당이 용인 을 지역을 얼마만큼 관심있게 보고 있느냐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부분이다. 그동안 행정경험을 통해 정책전문가로서의 능력이 검증됐고, 현 정권을 포함해 각 부처에 인적네트워크도 형성돼 있다. 주민여러분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결과로 보여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