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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 사람

“6·3 지선 당협·당원 원팀… 승리 시너지”

이주현 국힘 용인정 당협위원장

 

35년 넘게 용인시 공직자 생활 큰 자산
현장에 답이 있고 정치는 실천 ‘소통 중시’
동백~신봉선 민간 자본 유치 사업 돌파구
마북·청덕·동백 대중교통 사각 노선 확충

 

용인신문 | 용인시 비서실장 등 35년 경력의 ‘정통 행정가’ 이주현 전 실장이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으로 변신했다. 행정의 한계를 정치를 통해 풀겠다는 그를 만나 정치 입문 계기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6.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35년 넘게 용인시 공직자로 근무하며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라는 험난한 길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35년간 용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행정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치가 풀어야 할 매듭이 행정의 발목을 잡는 현장 역시 수없이 목격했다. 정치를 시작한 궁극적인 목표는 ‘용인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수 있는 정치인 양성’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를 실천하며, 역량 있는 후배 정치인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드는 밀알이 되고자 한다.

 

Q 공직 생활 동안 ‘행정은 실천’임을 강조해 왔다. 본인만의 정치 철학은 무엇인가.

= ‘현장에 답이 있고, 정치는 실천이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정치는 단순히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공공 서비스의 연장선이어야 한다. 특히 소통, 공감, 책임을 강조한다. 주민과 한 팀이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성 있는 정치를 보여주겠다.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의 결과물로 온전히 이어지게 만드는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Q 유명 방송인 자녀를 둔 부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했나.

=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자식의 입장에서 아버지가 정치권에 발을 들이는 것이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평생 용인을 위해 헌신해 온 진심을 알기에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가족들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 가족의 응원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Q ‘동백~신봉선’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현실적인 재원 마련 대책은 무엇인가.

= 동백~신봉 노선은 용인정의 동서를 잇는 핵심 혈맥이다. 추진 중인 ‘언남~동천선’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업성을 극대화하고 민간 자본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다. 이와 더불어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이익을 바탕으로 ‘용인시 철도기금’을 조성해, 150만 인구가 교통 사각지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Q 현암근린공원이 유치권 행사 문제로 멈춰 서 있다. 구체적인 해법은.

= 부지가 시 소유임에도 민간 사업자 간 분쟁으로 시민 권리가 침해받는 상황이 안타깝다. 용인시가 이를 단순 민사 분쟁으로 관망해서는 안 된다. 시가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 갈등을 조율하되, 유치권 행사의 적법성을 엄밀히 따져 위법 사항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공탁 제도를 활용하는 등 모든 행정적·법률적 조치를 총동원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동백IC의 ‘반쪽짜리’ 설계 논란을 보완해 교통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 있는가.

=양방향 진출입이 불가능한 현재의 설계안은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사업 지체에 따른 주민 불편을 고려해 현재 안대로 신속히 착공하되, 향후 전 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 공사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겪을 소음이나 진출입로 문제 등도 예의주시하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세심히 챙기겠다.

 

Q 마북, 청덕, 동백동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 대중교통은 단순 인프라를 넘어 주민의 기본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채산성만 따지다 보면 주민들의 발이 묶일 수밖에 없다. 이동권 보장은 지자체의 기본 책무라는 철학 아래, 용인형 준공영제를 정착시키고 공공버스 노선을 과감히 확대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Q 미르휴먼센터가 주민들의 문화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활용 방안은

= 단순 시설 개관을 넘어 권역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랜드마크가 되어야 한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 시설들이 난립해 운영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행정적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미르휴먼센터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안착시켜, 용인시 복지 시설의 훌륭한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Q 6·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

= 이번 선거는 용인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지역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다. 저의 필승 전략은 ‘단단한 팀워크’다. 현대 정치에서 개인기만으로는 복잡한 지역 현안을 풀 수 없다. 소통하고 헌신하는 ‘원팀’이 훨씬 강하다. 일하는 당협, 실천하는 당원들이 하나 되어 시너지를 내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견인하겠다.

 

Q 주민들과 용인신문 독자들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높은 곳에 있는 정치인이 아니라 35년을 함께 살았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행정 전문가의 꼼꼼함으로 확실한 결과를 증명하겠다.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과 저 이주현의 행보에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   <인터뷰/사진: 김종경 기자>
 

<주요 경력>

전 용인시장 비서실장

전 22대 총선 국민의힘 용인정 선대본부장

전 20대 대선 경기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현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현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