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도슨트로부터 명화 해설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용인신문 | 구갈초등학교(교장 황치천)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내 상설 전시 공간인 ‘빛담갤러리’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일 문을 연 ‘빛담갤러리’는 ‘아이들의 다양한 꿈처럼 다채로운 빛을 담은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갤러리는 학교 1층 중앙현관을 리모델링해서 조성했으며 학생들이 등하교 및 쉬는 시간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갤러리에는 세계 명화와 지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2개월 주기로 작품을 교체하는 등 학생들이 연중 폭넓은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명화 해설 수업, 지역 작가와의 만남, 작품 모작 및 창의적 재구성 활동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예술적 표현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아울러 예술가의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교육과도 연계하고 있다.
학교 측은 개관 직후인 4월 셋째 주를 ‘갤러리 집중 관람 및 교육 주간’으로 지정했다. 지난 15일 학부모 공개수업 날에는 갤러리를 전면 개방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6일에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도슨트 해설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교과서 속 명화가 생생하게 느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11월 교육과정 발표회 기간에는 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전시해서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각종 학교 행사와 연계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도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황치천 교장은 “빛담 갤러리는 학교 공간을 활용한 체험 중심 예술교육의 살아있는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