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19.3℃
  • 맑음서울 24.6℃
  • 흐림대전 25.6℃
  • 흐림대구 22.2℃
  • 흐림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27.0℃
  • 흐림부산 22.3℃
  • 흐림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23.4℃
  • 맑음강화 22.1℃
  • 흐림보은 23.1℃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4.9℃
  • 흐림경주시 19.5℃
  • 구름많음거제 23.1℃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용인대, 전교생 ‘AI 인재’로 키운다… 미래주역 양성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AI 기본교육 개발 지원 선정

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박윤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전교생을 AI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에 경기도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내년 2월까지 1차연도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용인대학교는 ‘AI CHANGE to AI+X’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파이프라인(M-A-P 위계)을 설계했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교양, 기초전공, 전문전공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전교생이 현장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AI-FIND’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대학의 강점인 무도·체육, 문화예술 등을 AI와 결합한 7개의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을 신설한다. 비공학계열 9개 학과가 참여해 총 28개 과목, 84학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용은 무도·체육, 문화예술, 인문사회, AI바이오, 버추얼 태권도, 장애인 신체활동 행동 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핀테크, SAFE-AI, 범죄 프로파일링, Smart CARE-AI 등이다.

 

특히 단과대학별로 AI 기초전공 이수를 의무화해서 모든 학생이 졸업 전까지 실무적인 AI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강제성을 부여한 점이 눈에 띈다.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전체가 움직인다.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총장 직속 혁신사업추진단을 전담 기구로 설치하고 교수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전 교원 대상 AI 교수법 특강인 ‘A-I(Eye) Contact’ 의무 이수제를 실시한다. 또한 방학 중 2일간 집중 실습을 진행하는 ‘AI 부트캠프’와 AI 교수 멘토링을 운영해 학생을 밀착 지원한다.

 

용인대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한 모든 교과목을 협약 대학들과 공유하고 학점 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인대학교만의 AI 교육 모델을 타 대학으로 확산시킨다는 포부다.

 

박윤규 총장은 “이번 사업은 무도, 체육, 예술 등 비공학계열이 중심이 되는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AI 교육 모델을 선도하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학생이 AI를 도구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