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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아동문학평론》 창간 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성료

“함께한 50년, 함께할 100년” 미래 향한 새로운 도약 다짐

용인신문 |

《아동문학평론》(발행인 겸 주간 김용희) ‘창간 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지난 5월 30일 ‘문학의집⋅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문학평론》 편집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아동문학평론사랑회>·<한국현대아동문학작가회>·<(주)인터비즈투어>가 후원했다.

 

‘창간 100년을 향한 혁신–회고·성찰·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국 아동문학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아동문학계의 산증인인 신현득 원로시인을 비롯해 부산에서 배익천 동화작가 등 전국 각지에서 아동문학인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김용희 발행인 겸 주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선혜 아동문학가가 준비한 《아동문학평론》 창간 5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송재찬⋅문정옥⋅안선모⋅김진 동화작가로 구성된 앙상블팀 ‘아띠’의 축하 연주가 펼쳐졌고, 원로시인 신현득 선생의 창간 발행인 이재철(1931~2011) 선생을 회고하는 축사가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창간 50주년과 더불어 등단 50년을 맞이한 본지 출신 작가들, 박두순 시인, 최지훈 아동문학평론가, 박근철 시인, 공재동 시인, 정용원 시인에게 한국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등단 50주년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5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최지훈 평론가, 박상재 동화작가 등 6대째 편집장과 3대째 발행인이 교체되었고, 초기에 신현득, 박경용, 김종상 원로시인, 조대현 원로 작가가 심사위원을 맡았는데 그 뒤를 이어 이준관, 전병호 시인, 배익천 송재찬 작가 등 많은 우리나라의 기라성같은 작가들이 본지 신인문학상 심사를 맡아 신인들을 배출했다.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제121회 및 제122회 신인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김봉석 한국아동문학작가회 회장의 축사와 창간 5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제2부 문학제 행사로 좌담, 포럼, 창작 강좌, 자작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곧 ‘《아동문학평론》 출신의 지역 활동과 역할’을 주제로 한 좌담과 ‘《아동문학평론》의 아동문학사적 의미’를 조명한 포럼이 마련됐으며, 창작 강좌 ‘나의 문학적 뿌리와 창작의 고통’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자작시 낭송과 동요 합창 공연이 이어지며 아동문학과 동요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김용희 발행인 겸 주간은 “《아동문학평론》은 우리나라에 ‘아동문학평론’ 장르를 형성시킨 문학지로 지난 50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의 비평과 창작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아동문학의 길을 새롭게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