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차별화된 친환경 인센티브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시만의 특화 활동을 더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러스’ 프로그램에 이달부터 ‘경전철 이용’ 활동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배기가스가 없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용인경전철’의 이용 활성화다.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하고 이를 인증하면 1회당 100원의 용인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혜택은 하루 최대 2회(총 200원)까지 참여할 수 있어, 출퇴근이나 등하교 등 일상적으로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소소한 기회소득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한 뒤, 경전철 플랫폼이 보이도록 인증사진을 촬영해 앱에 등록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경전철 이용 인증 이벤트를 하루 동안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이번에 정식 제도로 전격 도입하게 되었다.
용인시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러스’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3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만큼 지역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시는 경전철 이용 외에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용인FC 홈경기가 열리는 미르스타디움에서 600ml 이하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회당 2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경기장 내 전광판 화면과 텀블러가 함께 나오도록 촬영해 인증하면 연간 최대 3만 원까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거창한 구호 대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형 활동과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용인시만의 다채로운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면 1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키로 했다. 사진은 조아용이 그려진 용인경전철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