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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 된 등굣길

풍천초, 리코더 버스킹

관객석에서는 등교하던 친구들과 교사들이 처음 무대에 선 리코더연주자들이 어색하지 않게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관객 매너를 과시하고 있다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아침 등교 시간에 특별한 리코더 버스킹을 선보이며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버스킹에서는 ‘창가의 이야기’, ‘프렐류드’, ‘달려라 시베리아 철도’, ‘스윙사파리’, ‘그대에게’, ‘아름다운 것들’ 등 총 6곡이 연주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리코더 선율을 선사했으며 등교하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며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익숙한 멜로디가 울려 퍼질 때마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고 음악을 통해 학교 공동체가 하나 되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평소와 다름없는 등굣길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4년 동안 배웠던 리코더를 연주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리코더 버스킹은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나누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만들어 낸 의미 있는 무대였다.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 이날 아침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