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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원외위원장 57인 “참정권 사태, 야당 추천 특검으로 성역 없이 수사해야”

29일 국회 기자회견… “수사 대상·기간 제약 없는 진실규명” 촉구
고석 위원장 “내부 분열 멈추고 주권 되찾는 일에 역량 결집해야”

 

용인신문 |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57명이 ‘6·3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해 야당 추천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정권 침해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인적·물적 증거만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성역 없는 공정한 특검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장들은 특검의 3대 조건으로 △공정성 확보를 위한 ‘야당 추천’ 특별검사 임명, △중앙선관위 및 전 부처를 아우르는 ‘성역 없는 수사’, △‘내란특검법’ 수준의 강력한 법적 권한 부여를 제시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향해 “실체 규명도 전에 선관위 해체와 개헌을 주장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견을 주도한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은 당내 결속을 강하게 주문했다. 고 위원장은 “광장의 시민들이 한 달째 참정권 침해를 외치는 중차대한 시점에, 우리 당이 내부 분열과 계파 갈등에 빠져 있는 것은 참으로 애통한 일”이라며 “지금은 당권 투쟁보다 국민의 주권을 되찾는 일이 최우선이며, 야당의 폭정을 견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유력 지도자나 계파 이익보다 당헌을 준수하고 당원의 의사를 존중하는 건전한 당풍을 세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단일대오로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성명에 참여한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57명]

 

고광철, 고기철, 고 석, 곽내경, 권순영, 김기남, 김도훈, 김동원, 김동환, 김영석, 김민서, 김희택, 문용회, 박경호, 박재순, 박종진, 박용호, 박진호, 서영석, 손범규, 신영락, 심재철, 안기영, 양기열, 오경훈, 유낙준, 유영두, 유제홍, 윤선웅, 이길선, 이봉준, 이상규, 이성심, 이 용, 이수정, 이주현, 이준배, 이행숙, 장성호, 전동석, 정도희, 정문식, 정용선, 정우진, 정필재, 조광한, 조미선, 조용술, 최기식, 최돈익, 최진학, 하헌식, 한길룡, 함인경, 홍윤오, 황두남, 황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