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태국에서는 한 달간 방을 구해 지냈다. 그러고는 아무것도 안 하기 모드에 돌입. 다음 길을 모르겠고 우울할 때는 일단 멈추고 좀이 쑤실 때까지 최대한 아무것도 안 하는 기간을 가지곤 했다. (물론 최소한의 것들은 한다.) 그러면 방을 뛰쳐나가고 싶은 순간이 생기고 그 에너지로 다시 시작하는 루틴이었다.
어라, 이번에는 다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그게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 내 에너지를 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하루하루 잘 보내고 싶었다.
그게 뭘까? 계속 찾고 있지만 왠지 비슷한 곳에도 도달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