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1℃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21.1℃
  • 구름많음대전 22.8℃
  • 맑음대구 23.7℃
  • 구름많음울산 23.3℃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4.9℃
  • 흐림고창 20.1℃
  • 맑음제주 25.8℃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많음보은 16.8℃
  • 구름많음금산 19.5℃
  • 구름많음강진군 23.1℃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흥덕고 학생들 ‘교가’ 만들었다

생성형 AI와 전통 작곡 결합

 

용인신문 | 용인 흥덕고등학교(교장 이만주)는 2026학년도 교육과정에 ‘교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편성하고 개교 이래 없었던 첫 교가를 학생들의 참여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주 제작이나 일반 공모 방식을 벗어나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작곡 기법으로 가사와 선율을 구상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음악 제작 도구인 ‘Suno AI’를 활용해 다채로운 장르와 분위기의 곡을 직접 제작했다.

 

최종 곡 선정 과정 역시 학교 공동체가 함께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으로 구성된 ‘교가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곡을 선발했다. 이후 점심시간 교내 방송을 통한 곡 소개 및 학생들의 창작 의도 발표회를 거쳐 전교생과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최종 교가를 확정했다.

 

프로젝트는 완성된 곡을 정식 악보로 제작한 뒤 학교 밴드부 학생들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연주와 녹음을 진행하는 후속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만주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적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 공동체의 문화를 직접 창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한 첫 교가는 앞으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 주요 행사에서 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