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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태성고, 공감부터 제안까지… 단계별 지역 연계 인성교육 ‘눈길’

학년별 발달 특성 고려한 차별화된 체계 구축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박람회’ 부스 운영도 성공적

 

용인신문 | 태성고등학교(교장 김미선)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내실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성고는 지난 2~3월, 학생들의 학년별 발달 특성과 진로·입시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계를 기획했다. 인성교육이 진로 및 입시 현실과 분리되면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역사회 문제를 더욱 주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년별 차별화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학년은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회관과 연계해 공감과 이해를 중심으로, 2학년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실천과 참여를 중심으로, 3학년은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과의 연계로 지역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년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체 박미숙 사무국장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1년간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박람회’에서 고등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로는 태성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 부스 운영에는 총 82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실제 운영을 맡아 활약했다.

 

김미선 교장은 이번 활동에 대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며, 실천하고,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인성교육의 의미를 한층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3월부터 꾸준히 운영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담아내는 동시에 주체적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