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학교에서 배움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명랑운동회에 참여했다. |
성인문해학교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비문해율을 낮추고 평생학습 참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현재 13개소 28개 교실이 운영되고있다.
이날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현재는 모습을 찾기 힘든 가을운동회를 재현한 행사로서 바구니에 콩주머니 던지기, 공굴리기, 내빈찾기 등 과거 운동회의 흥겨움을 재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학규 용인시장은 개회사에서 “어르신들이 주름진 손으로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글과 그림을 담은 시화 작품 전시전은 큰 감동을 줬다”며 “과거 가을운동회는 온 가족이 참석해 즐기는 지역축제였으며, 당시 운동회의 설레임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