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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지명탄생 600주년 맞이해 창작공연 열려

누리전통문화보존회, 창작공연 '용인 아라리' 열어

   
▲ 용인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펼쳐진 사물굿판 놀이
용인의 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공연 ‘용인 아라리’가 지난 11일 용인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누리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봉화부대 장병 150여명과 용인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600년전 조선태종 14년 용인이란 지명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누리전통문화보존회 김명회 상임이사가 한시 5장 582자로 노랫말을 작사하고, 용인대학교 국악과 이오규 교수에 의해 국악창법의 관현악곡을 선보였다.

이어 가야금병창, 경기남도민요, 25현가야금중주, 사물굿판과 강원도 영월에 거주하는 현대판 김삿갓이 출연해 색소폰으로 방랑시인 김삿갓, 천녀바위, 칠갑산 등이 연주됐다.
아울러 명지대 예술종합원 김진옥 교수와 제자들이 박병천류 진도북춤과 교방검무를 선보였다.

누리전통문화보존회 조혜영 회장은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맞이해 의미를 다시금 새기고 살기 좋은 용인, 문화와 전통이 용인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